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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여대생입니다
고등학교때 부터 몸에 소독약 같은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저 혼자만 생각 하는게 아니고
고3때는 냄새가 너무 심해서
애들이 말했습니다 저 한테서 소독약 같은 냄새가 난다고..
샤워도 매일 하고 머리도 매일 감았는데 그래도 난다고..
대학교 들어와서 대인기피증까지 생기자
그제야 병원을 찾았지만
이빈후과에 먼저 가니 제가 병원을 잘못갔는지..
의사선생님이 뭐때문에 왔냐고 코에서 악취같은게 난다고
하니 감기 걸려서 그렇다고 감기약 처방주시더라고요
피부과에 액취증인가 가니 두군데서 다 아니라고 했고요
동네 조그만한 내과에서는 의사선생님이 몸에서 냄새나는
병은 없다고 정신병자 취급하더군요
주위에서는 저에게 약품 냄새 같은게 난다고
이렇게 글올리면 대부분 샴푸나 바디젤 등을 말씀하시던데
몇번이고 다른 제품으로 바꿔 써봐도 똑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몸에서 나는거 같은데 친구도 정확히 어디서 나는지
못 찾더라고요.. 전 고개를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돌렸을때
좀 나던데.. 옷에도 냄새가 베여 옷도 한달에 한번씩 버리고
사서 입어야 겨우 참을만 합니다.
이런게 병인지?? 고칠 수 있는지.. 3년 넘게 원인을
혼자 고민해왔습니다. 엄마 아빠는 안난다고 하고
밖에 나오면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대놓고 무슨 약품냄새
(소독약냄새) 심하게 난다고 막 그럽니다 ㅠㅠ
진짜 원인도 모르겠고 그저 죽고 싶습니다. 고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