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이며,  소양인(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한 걸 보면)인것 같은데

대학교 입학하기 전에 제 몸무게가 48킬로(키 169센티)까지 나간적도 있었습니다.

그 후로 메운음식만 먹으면 땀이 비오듯 합니다.

현재나이 39세(몸무게 58킬로)로 음식을 가려먹기는 하나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어쩔수 없이 메운찌개나 국, 라면, 고추장들어간 비빔밥 등을 먹으면

남들이 뭐라할 까봐 가슴졸이며 밥을 먹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메운 음식은 될 수 있으면 먹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래도 저에게는 가장 큰 고민입니다.

장도 좋지 않은 것같은데

예전에 한약도 많이 먹어 본적있었으나 별 소용이 없더라구요

헌데 단전호흡을 6개월정도 했을 때는 조금은 나아진것 같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한의원에 갔을 때 기계로 검사를 하더니 단전과 신장이 다른기능에 비해 많이 좋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곡선으로 볼때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걸 제눈으로 보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고3때 성욕을 이기지 못하고 자위행위를 많이 한 것이 지금까지 몸에 무리를 준 것도 같은데

어떻게 하면 메운 음식을 먹어도 땀을 흘리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약을 먹으면 낳을 수 있을 까요.

지금은 특별히 다른 운동은 하지 않고 매일 메치니코프 1개씩은 먹고 있습니다.

(장이 좋지 않은 것 같아서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시지님...

매운  음식을  먹으면  주위가  신경  쓰일  정도로

땀이  많이   난다는  말씀이시군요.

한의학에서는  식사를  하는  동안  흘리는  땀을 

"식한 " 이라하여  그  원인을  몇가지로  나누어  봅니다.

첫째,   누구나 할  것  없이  더운데  많이  매운  음식을  먹으면

땀이  나죠.

둘째,  몸에  열이  많은  경우,

세째, 음기의  손상이 있어  양기가  약해진  경우,

네째, 기허한  경우등입니다.

시지님께선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그에  맞는  처방을

복용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겁니다.

아무쪼록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