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수세보원 읽기 - 소양인이 비에 찬 기운을 받아 몸 겉이 차가운 병을 말한다. - 자유게시판 [87쪽] - 부야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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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동의수세보원 읽기 - 소양인이 비에 찬 기운을 받아 몸 겉이 차가운 병을 말한다.
작성자형충희 @ 2017.02.10 23:00:48

 소음인 겉병과 속병의 기준은 설사를 하느냐 똥을 못 누느냐다.

설사하는 것이 겉병 / 똥을 못 누는 것이 속병 

 

오늘 다룰 부분은 설사하는 겉병.

 

발열 / 오한 / 맥부긴 / 신통 / 무한 / 가슴 괴로우며 조바심  = 소양인 비에 찬기운 받아 몸 겉이 차가운 병.

 -> 형방패독산으로 치료.

 

눈 어질 어질 / 구고 / 인건 / 흉협고만/ 한열왕래 = 소양병 

-> 형방패독산 . 형방도적산 . 형방사백산으로 치료. 

 

 + 옆구리가 그득한것은 그나마 가벼운 증상/ 가슴이 그득하면 중증

 

소양병은 신장 부위의 음기가 뜨거운 삿된 기운에 빠진데다 비장기 부위의 음기가 뜨거운 삿된 기운에 막혀 등골뼈 사이에 음기가 모여 갇힌 병이다. 

 

옛 선인들은 땀내거나 토하거나 설사하는 방법 사용 - 잘못됨.

장중경은 소시호탕으로 담을 맑히고 말리며 찬뜨거운 약 섞어서 고루 부드럽게 풀어줌. - 그나마 낫긴 하지만 최선은 아니다. 

이제마 는 형방패독산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속의 뜨거운 기운을 맑히고 겉의 음기를 내리면 담음이 절로 흩어져서 결흉증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소양인은 겉병이냐 속병이냐 따질 것 없이 손 발에 땀이 나면 낫는다. 

 

횡격막 안이 막히고 아파서 손 댈수 없고 타서 목말르고 헛소리 하는것은 결흉의 가장 심한 증세.

물 마시자 마자 토하고 명치 밑이 결리고 딱딱하며  그득하고 헛구역질 , 숨이 찬것은 그 다음 증세. 

 

저러한 증상들은 모두 결흉이다. 이럴때는 모두 토하려 하는데 감수는 토하지 않는다. 그리고 형방도적산을 먹여야한다. 여기다가 복령 택사를 더해 먹이면 낫는다.

타서 목마르고 헛소리하는 것은 결흉이 더욱 끝까지 간 험한 증상이다. 지황백호탕을 달여 먹인다. 

 

감수는 겉이 찬 병 가운데 물 기운이 몰려 있는 것을 깨뜨리는 약 

석고는 속이 뜨거운 가운데 똥을 누게 하는 약

 따라서 겉병에는 감수를 쓸 수 있고 속병에는 석고를 쓸 수 있다. 

 

몸에 열이나고 머리가 아프며 설사하다가 까닭없이 설사가 절로 그치고 몸 머리의 통증이 낫지 않으면서 똥누기가 도리어 어려워지면 위태로운 증세다. 곧 풍이 온다. 

 이는 아래에서 양기가 꽉 차서 음기를 막는 양성격음이다. 

 

 발열.두통.설사 ->형방사백산으로 치료.  / 오한.복통.설사 -> 형방지황탕

 

망음이 심하여 미쳐 날뛰고 헛소리 하는 증세에는 약을 5~6첩 ~ 10첩 까지 계속 쓰는 것이 좋다. 증세가 심해질 때 까지 기다릴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