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어미 고양이가 꼬리를 쫓아 빙글빙글 돌고 있는 아기 고양이이게 물었다.

"왜 그토록 꼬리를 따라다니는 거냐?"

아기 고양이가 말했다.

"고양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이고, 그 행복은 제 꼬리라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꼬리를 따라다니는 거예요. 내가 꼬리를 붙잡으면 행복을 얻게 될 거에요."

그러자 어미 고양이가 말했다.

"얘야, 나도 그런 우주 섭리에 관심을 가진 적이 있단다. 나도 내 행복이 내 꼬리에 있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내가 꼬리를 따라다닐 때마다 꼬리는 계속 내게서 멀어지기만 할 뿐이 었단다.

그런데 내가 바쁘게 움직이니 꼬리는 내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따라오더구나."

여러분에게 행복(꼬리)가 어떤 것인지

제자리에서 돌고도는 네버엔딩 고민으로만 행복을 쫒고

바쁘게 움직여서 행복이 따라오게 한적이 없었던 것은 아닌지 잘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