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 - 자유게시판 [86쪽] - 부야한의원

자유게시판

제목인과
작성자이주연 @ 2017.02.16 11:55:57

누구를 욕했는데 그사실을 모르는 그사람이 나에게 따뜻한 말을 전한다.

엄청미안하다. 복수는 이렇게 하는것이다.

사랑으로.

 

누가 내 욕을 하면 가장 현명한 처리 방법은 나를 팍 낮추는 거에요.

내가 30초만 존심 버리고 낮추어서

'아이고 죄송합니다.'하면 그 다음은 없어요.

그런데 왜그러냐고 따지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싸우면서 마음고생합니다.

 

생각이 나와 다를수 있어요.

다를때 그냥 다르다라고 말해야지 너가 틀렸다라고 말하면 상대 상처받아요.

입장 바꾸어서 한번생각해봐요. 너가 틀렸다고 하면 나는 어떨지.

 

시련의 크기만큼이나 우리의 마음은 단단해지고 지혜로와지고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의 입장도 이해하는 마음이 생겨요.

지금의 시련, 훗날 밑거름이다 생각하고 우리 좀만 더 참고 앞으로 나아가요!

 

마음이 어지럽고 괴롭고 힘들면 그마음 있는 그대로를 인지하고 조용히 받아들여 보세요.

저항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면

갑자기 마음이 고요해지면서 진정이 되어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할지가 고요한 가운데 보여요.

 

남을 공격하면 분명 그도 나를 공격합니다.

이것이 '인과'에요 내가 아무리 옳아도 그사람 입장에선 본인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내입장에서만 생각하는 버릇을 멈추는거. 그것이 성숙입니다.

 

살다보면 죽을것같이 힘들고 어려운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럴때 혼자 시간을 보내지 마시고 누군가와 같이 하세요.

반대로 그런 친구가 도움을 청하면 같이 있어주세요

소외당했다는 느낌처럼 사랑을 극단으로 모는 감정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