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수세보원 읽기 - 소양인이 위에 뜨거운 기운을 받아 몸속이 뜨거운 병을 말한다. - 자유게시판 [86쪽] - 부야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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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동의수세보원 읽기 - 소양인이 위에 뜨거운 기운을 받아 몸속이 뜨거운 병을 말한다.
작성자형충희 @ 2017.02.16 22:00:14

소양인 겉병과 속병의 기준은 설사를 하느냐, 똥을 못누느냐(변비) 이다. 설사하는 겉병을 다룬데 이어서 

 변비가 생기는 속병을 다룬다.

 

태양병 7~8일에 학질과 같이 발열 /. 오한/ 열다한소 / 맥 희미 + 약한것 = 망양병

 : 열이 있고 땀이 나지 않으면 몸이 가렵다. -> 계마각반탕 

열만 있고 찬기운 없는것 = 양명증

 : 몸이 가렵지 않으면 땀을 내면 안된다. -> 계비각반탕

 

이제마 왈 : 해당 증상에서 하루 넘지 않고 똥을 누면 형방사백산 

 하루가 넘도록 똥을 못누면 지황백호탕 을 써야한다. 

 

소양인의 속이 뜨거운 병에는 지황백호탕이 가장 훌륭한 약이다.  

 소양인이 똥을 하루 못누면 이미 위에 열이 맺힌 것이다. 

이틀을 못누면 열이 무거운 것이다. 

사흘을 못누면 위험하다. 여기에 이르기 전에 1~2일 못눌때 치료해야한다. 

 

  

 

목마름 병인 소갈에는 세가지가 있는데 위 부위의 맑은 양기가 위로 올라 머리,얼굴, 팔, 다리를  시원하게 채워주지 못하는 것이 상소이다. 

대장부위의 맑은 기운이 위로 올라 위장 부위를 시원하게 채워주지 못하는 것은 중소다. 

중소보다 두배나 험한 하소는 오줌이 기름 같으며 다리와 무릎이 말라 가늘다. 

 

옹종이나 눈병은 모두 중소에서 바뀐 병증이다. 

상소는 미리 치료 / 중소는 빨리 치료 / 하소는 거의 죽음에 가까움. 

 

이제마 왈 : 소갈이란 환자의 가슴 속이 너그럽게 확 트이지 않은데다 소견머리가 좁아 자잘한 데 얽매이는 것에서 생긴다. 

 그 마음을 너그럽게 확 트는것이 좋다, 그 마음을 자잘한 데 얽매는 것은 좋지 않다. 

 

 마음을 맑게 하여 생각을 가라앉히면 양기가 위로 올라가 가볍고 맑게 머리 얼굴 팔 다리를 채운다. 

 이것이 원기이고 맑은 양기다. 

 

속을 썩여서 애를 태우면 양기가 아래로 빠져나가 무겁고 뿌옇게 머리 얼굴 팔 다리에 열이 몰린다. 이것이 불타는 화기이고 없어지는 양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