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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한약을 지을때.....
나는 한약을 지을때에 항시 몸이 약해서 약을 지어 먹는줄 알고 살아온것 같다.
그런데 그렇지 않았다.
내몸의 기는 대체로 모두 강해서 병이 왔다는 말씀을 듣고 처음에는 얼른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내 체질은 소양인인데 소양인은 내열이 본래부터 많고 항시 병이 오면 기의 불순환으로 온다는 얘기에 깜짝 놀랏다.
소양인은 병이 오면 항시 강해서 병이 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를 깍아내리고 음의 기를 보강해야된다는 것이다.
내손발이 차고 복부가 찬것은 기가 약해서 온것이 아니고 기가 본래부터 강해서 왔으며 기의 불순환으로 인해서 항시 잘 체하고 손발이 차졌다는것이다.
생각해보니그랬다.
여태까지 소화가 안되면 항시 소화제를 먹었는데 그것은 오히려 위의 기를더욱강하게 만들어 내위장을 더욱 망가지게 한 꼴이 된것이다.
소양인은 위가 가장 강한 부위인데 그위장을 더욱 강화했으니 병을 치료한게 아니라 병을 더욱 키운꼴이 된셈이다.
소양인은 위장의 기를 사해야(깍아준다) 치료가 정상적으로 됨은 물론 실제로 보약이 되는셈이다.
병은 약해서 오는 병이 대부분이지만 강해서 오는 체질도 특별하게 있다는점을 알릴려고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