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수세보원 읽기 - 태음인이 간에 뜨거운 기운을 받아 몸속이 뜨거운 병을 말한다. - 자유게시판 [68쪽] - 부야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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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동의수세보원 읽기 - 태음인이 간에 뜨거운 기운을 받아 몸속이 뜨거운 병을 말한다.
작성자형충희 @ 2017.04.28 23:04:27

태음인 겉병가 속병의 기준은 땀이 없느냐 / 열이 있느냐 이다. 땀이 나지 않는것이 겉병이고 이번에는 열이 나는 속병을 다룬다.

 

<내용 정리>

 

낯빛이 누르거나 붉거나 검으면 대부분 마른 증세가 있따. 간이 뜨겁고 폐가 말라서 그러하다.

 

이런 태음인들에게는 얼굴에 비단 무늬 같은 붉은 반점이 나고 목구멍이 아프며 피고름을 뱉는 양독, 희미하게 찬 기운을 싫어하고 열이 나는 증세, 눈알이 쑤시고 코가 마르면서 일정 시간이 되면 열이 오르면서 땀이 나고 똥 누기가 힘들어지며 배가 그득하고 목말라하며 미쳐서 헛소리 하는 증세가 있다.

 

급성 열병에도 여러가지 증세가 있다. 찬 기운이 더할수록 열이 더욱 사나워지고 똥이 마르는 것 / 머리 얼굴 목 뺨에 붉은 부스럼이 나는 것 / 몸에 열이 나며 배가 그득하고 절로 설사하는 것이 있다.

 

소양인 소갈 같이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 다 하는 것은 태음인 潮熱조열이다. 똥누기 어려워지며 소변을 많이 눈다고 느끼면서 잇달아 물을 마시면 일찌감치 치료하여야 하는 증상이다.

건장한 나이에 쇠약해져 무서움을 자주 느끼면 타고날 때부터 약해서 그러하다.

 

증상별 처방 치법 >

 

1. 양독은 얼굴에 비단 무늬 같은 붉은 반점이 나고 목구멍이 아프며 피고름을 뱉는다.

찬기운을 싫어하며 열이 난다.

눈알이 쑤시고 코가 마르면서 일정 시간이 되면 열이 오르면서 땀이 나고 똥 누기가 힘들어지며 배가 그득하고 목말라하며 미쳐서 헛소리 하는 증세가 있다.

양명병에 눈알이 쑤시고 코가 마르며 잠을 자지 못한다.

 

-> 이러한 증세에는 갈근 해기탕을 써야한다.

 

2. 안 쪽 팔뚝에 열이 심하고 맥이 꽉 차며 타서 목말라 하면 급성 열병이다.

엄청나게 큰 열이 나고 맥 세 하면서 작으면 죽는다.

사계절의 바르지 않은 기운에 걸리면 가래가 막혀 꽉 차고 가슴이 괴로우며 열이 더욱 사나워져 항강 / 목삽 하나 음식과 활동은 여전하다. 심하면 말을 못한다. 때로 눈이 붉어지며 입안이 헐어지며 크고 작은 볼거리가 생기며 목구멍이 부어 막히며 기침하면 걸쭉한 가래가 나면서 재채기 한다.

 

-> 찬 기운이 더할수록 열이 더욱 사나워지고 똥이 말라 똥 누기 껄끄러우면 조각대황탕(갈근 대황 승마 조각자) / 갈근승기탕 (갈근 대황 길경 백지 승마 황금)

 

-> 몸에 열이 나고 배가 그득하며 절로 설사하는데 뜨거운 기운이 이기면 갈근 해기탕을 써야한다.

-> 찬 기운이 이기면 겉 증세로써 너무나 무거운 증세이다. 태음조위탕에 승마 황금 하여 써야한다.

 

3. 태음인 간에 열이 나는 열증에다 급성 열병까지 걸린 것을 치료한다. 어떤 태음인이 본디 병으로 몇 년간 눈병이 가끔 생기다 가라 앉다 한다. 이런 사람이 급성 열병에 걸렸다.

-> 열다 한소탕을 사용한다. 똥이 말라 누기에 껄끄러우면 대황 한돈을 더한다. 묽거나 설사하는 것이 너무 잦으면 대황을 뺀다.

 

4. 태음인의 낯빛이 창백하면 대부분 마른 증세가 없다. 낯빛이 누르거나 붉거나 검으면 대부분 마른 증세가 있다. 대개 간이 뜨겁고 폐가 메말라서 그렇다.

 

5. 태음인 증세에 설사병이 있다. 겉이 차가운 증세의 설사면 태음조위탕을 써야 한다. 겉이 뜨거운 증세의 설사면 갈근라복자탕(갈근 의이인 맥문동 나복자 길경 오미자 황금 마황 석창포) 을 써야한다.

 

6. 태음인 증세에 기침하면서 가래를 뱉으면 태음조위탕을 써야 한다.

 

7. 태음인 증세에 가래 끓으면서 숨이찬 哮喘병이 있다. 마황정천탕을 써야한다.

 

참고: 책의 일부 내용만 선택하여 발췌한 것으로 동의수세보원을 참고하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