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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숙지황[熟地黃 ]
지황 Rehmannia glutinosa Liboschitz ex Steudel (현삼과 Scrophulariaceae)의
뿌리를 포제가공한 것이다. 잘 정제된 지황을 보통 술, 사인, 진피를
보료로 하여 속과 겉이 검게 되고 윤기가 흐르며 질이 부드럽고 연하며 점조하게 될 때까지 찌고 햇볕에 말리는 것을 반복하여 말린 것이다. 숙지황의 제법중 구증구폭(九蒸九曝)이라
함은 “여러 번 쪄서 말린다”라는 의미이다.
포제한 뿌리로서 불규칙한 덩어리이고 크기가 고르지 않다. 바깥 면은 검고 광택이 나며 점성이 크다. 질은 유연하고 질겨서 잘 잘라지지 않으며 자른 면은 흑색이고 광택이 있다. 약간 특유한 냄새가
있고 맛은 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