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마는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서
비대신소(脾大腎小)한
사람을 소양인이라고 말하고 있으며(脾大而腎小者 名曰 少陽人),
심욕(心慾)의
관점에서는 소양인이 지혜를 버리고 사사로움을 추구하기 쉽다고 서술하고 있다(棄智而飾私者).
소양인의 비대신소의 의미에 대해서는 후대에 다양한 의견이 있는데, 대체로 소화기가 비교적 강한 반면 비뇨생식기의 기능은 비교적 약한 체질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해부학적으로 비장(spleen이
아니라 pancreas를
의미)의 크기가 크고 신장의 크기가 작다고 해석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