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일기 - 자유게시판 [154쪽] - 부야한의원

자유게시판

제목도깨비 일기
작성자박재섭 @ 2005.02.13 18:43:15

왠일일까?

오늘의 분위기는 시베리아 벌판보다

더욱 혹독한 듯 하다

 

아무런 느낌이나  마음의 움직임이 없었을까?

그저 그렇게 스쳐지나가는 바람으로 여겼을까?

 

말한마디 건내고 싶은 마음에

아니  진심어린 마음으로 다가서려다가

가시에 찔려버린 그런 느낌이랄까?

 

하지만 수없이 가시에 찔려도

그 꽃을 얻을 수 있다면

온몸이 가시로 옷입어도

무엇이 두려우랴...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듯

저 푸른 소나무가 몇백년 살아온 것은

혹독한 추위와 비 바람과 싸워 이겨냈음 이리라

 

웃자....그리고...일어나 외쳐보라

최선을 다하는 모습속에

진실의 창이 열릴 것이라.........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