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신으로부터 받은선물이다.
작성자한미숙 @ 2005.04.21 12:14:36
명상 365
4월 2일
삶은 선물이다
삶은 신으로부터 받은 선물이다.
우리가 땀 흘려 번 것이 아니다.
사실 우리는 그것을 받을 자격조차 없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 배은망덕한 존재여서
<고맙습니다>라는
간단한 인사조차 하지 않는다.
우리는 성장할 수 있는, 깨달을 수 있는,
사랑할 수 있는, 웃을 수 있는,
이 세계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존재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전혀 고마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는 끊임없이 불평을 해대고 있다.
만약 사람들의 기도를 듣게 된다면
그대는 놀랄 것이다. 그들의 모든 기도는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은
감사하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계속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계속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그것은 충분해질 수가 없다.
왜냐하면 가난한 사람도 요구하고 있고,
부자도 요구하고 있고,
황제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요구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그대가 받은 것이 무엇이든지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의미이다.
<나는 더 많이 받을 자격이 있는데,
신은 내게 공정치 못하다!>라고 한다.
나는 이것을 반종교적이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사원이나 모스크나 교회에서
계속되고 있는 모든 기도들은 반종교적이다.
진정한 기도는 오직 감사의 기도뿐이다.
<감사합니다>라는 단 한 마디,
이것으로 충분하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