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이 미치도록 오르고 싶은데 맘 같지 않고. 나만 뒤쳐지는 것처럼 작아진다면... 혹시 공부법이 잘못된 건 아닐까?
자신의 체질을 알면 체질에 꼭 맞는 체질별 공부법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한방의 사상체질에 기인한 공부 잘 하는 벙법을 알아보자.

나의 체질은?

먼저 나의 체질을 알아보자. 
사상체질은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자신의 체형을 보고 체질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먼저 태양인의 경우 체형적으로 목덜미가 굵고 허리가 가는 형이며, 태음인은 허리가 굵고 목덜미가 가는 것이 특징이다. 소양인은 가슴이 넓고 골반이 작으며, 소음인은 골반이 크지만 가슴이 빈약한 특징이 있다.  
 

태양인의 공부법

상상력이 풍부한 태양인의 경우 직관력이 뛰어나고 상상력이 풍부하지만, 좀 고지식한 면이 있어 이론에 충실한 경향이 있기 때문에 논리를 기반을 한 다양한 체험과 사례 중심의 학습, 또는 스토리텔링 문제풀이가 효과적이다. 창의력이 풍부해 관련 공부를 하면 능률이 쉽게 오른다.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잘 해내기 때문에 목표량을 설정해 실천할 수 있다. 따라서 그룹 스터디는 잘 맞지 않는다. 아침형 인간으로 가장 공부에 효과적인 아침 시간대 활용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    

태음인의 공부법

무난한 성격이지만, 좀 답답한 구석이 있어 보일 정도로 소신이 분명하지 않은 태음인의 경우 잘 몰라도 속에 담아두고 끙끙 앓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기억해도 바로 응용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반드시 주변에 공부를 같이 할 파트너를 두고, 모르고 넘어가는 일이 없어도 함께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깊은 관계를 잘 맺지는 못하지만 사교성이 좋아 함께 하는 공부에도 거부감이 없는 체질이다. 단, 강의듣기 위주의 공부법은 의미가 없다. 또한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한 학습 데이터 축적을 잘 하기 때문에 복습이 최우선의 공부법이며, 문제풀이는 조금씩 여러번 하고, 중간중간 땀을 흠뻑 내는 운동으로 열정을 해소하는 것이 좋다. 주변 환경에 쉽게 휘둘리는 경향이 있어 공부 잘 하는 친구와 공부하면 큰 도움이 된다. 단, 공부하는 방법은 고집대로 밀고 나가야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소양인의 공부법

매사에 적극적이고 활발하며 호기심 부자인 소양인의 경우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왔다갔다 하고 두뇌 활동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을 때 재미 있는 공부법으로 빨리, 큰 효과를 얻는 것이 좋다. 몰아부치는 공부법은 효과가 없고, 관심받고 있지 않다고 생각될 경우 더 공부를 안 하므로, 보여주기식 공부를 하는 것이 팁이다. 특히 유별나게 기억력이 약하기 때문에 단기기억력에 의존하는 공부를 계속해서 반복해야 한다. 너무 방대한 공부를 한꺼번에 하기 보다는 과목 별로, 단원 별로 세세하게 쪼개서 공부해야 능률이 오른다. 특이하게도 센스가 남달라 문제가 요구하는 답을 눈치로도 맞출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소음인의 공부법

침착하고 다부진 성격을 가졌고, 매사 합리적인 사고를 잘 한다. 다만 모험에 대한 거부감이 크고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먼저 계획을 세우고 계획대로 공부를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소음인은 확실하게 알거나 전혀 모르거나 둘 중 하나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어는 상위 1%인데 수포자일 가능성이 높다. 이해를 못하면 기억조차 못해 암기 과목에도 서툴다. 따라서 잘 하는 과목보다는 좀 떨어지는 과목에 기초부터 충실히 공부를 해나가는 것이 좋다. 진도가 너무 빨라도 역효과가 난다. 또한 비교 당해 자신감이 추락하거나 경쟁 구도가 심할 때 학업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잘 할 수 있는 과목부터 공부하고, 어려운 공부는 이후에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