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과 과부의 스캔들
작성자한미숙 @ 2005.05.16 08: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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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과 과부의 스캔들
한 신부님이 젊은 과부 집에 자주 드나들자,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좋지 않는 소문을 퍼뜨리며
신부를 비난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과부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제서야 마을 사람들은
신부가 암에 걸린 젊은 과부를
기도로 위로하고 돌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가장 혹독하게
비난했던 두 여인이 어느 날
신부를 찾아와 사과하며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러자, 신부는 그들에게 닭털을
한 봉지씩 나눠주며
들판에 가서 그것을 바람에
날리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닭털을
날리고 돌아온 여인들에게
신부는 다시 그 닭털을
주워 오라고 하였습니다.
여인들은 바람에 날려가 버린
닭털을무슨 수로 줍겠느냐며
울상을 지었습니다.
그러자,
신부는 여인들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나에게 용서를 구하니
용서 해주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한 번 내뱉은 말은 다시 담지 못합니다.
험담을 하는 것은 살인보다도
위험한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살인은 한 사람만 상하게 하지만
험담은 한꺼번에 세사람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첫째는 험담을 하는 자신이요,
둘째는 그것을 반대하지 않고
듣고 있는 사람들이며
셋째는 그 험담의
화제가 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남의 험담을 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의
부족함만 드러내고 마는
결과를 가져올 뿐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님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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