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끈 - 자유게시판 [147쪽] - 부야한의원

자유게시판

제목인연의끈
작성자한미숙 @ 2005.10.01 11:31:11

      인연의 끈 어느날 나에게 찾아 온 이 인연의 끈이 나를 붙잡아 버렸습니다. 잡을까.. 말까.... 생각도 하기 전에 내 마음 깊은 곳에 둥지를 틀고 앉아 버렸습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는데... 나에게 찾아 온 이 인연의 끈을 정월 보름날 연처럼 놓아 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내 마음 깊은 곳 둥지에 소중히 두렵니다. 가끔 외롭고 쓸쓸한 날 가끔 따스한 눈길이 그리운 날 가끔 따스한 말 한마디가 그리운 날 둥지에서 꺼내어 사랑의 대화를 나누렵니다. 이 인연이 있어 살아 갈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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