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

<식중독>

여름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고 발생하는 식중독이 유행하는데요, 보통 설사, 구토, 발열, 복통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심한 탈수나 구토로 기도가 막히기도 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 익혀서 섭취하고, 육류, 어패류 조리도구 분류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함께 음식물 유통기한을 꼼꼼히 확인하고, 행주, 도마는 삶거나 설거지 후 일광에 소독해주어야 합니다.

더불어 수시로 손을 씻게 하는 것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땀띠>

땀띠는 각질에 의해 땀구멍이 막혀 땀이 분비되지 못해 땀샘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하는데요,

피부 발진이 생기거나 화끈거림이 나타나게 됩니다.

땀띠를 손으로 긁게 되면 2차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아이가 가려워할 때는 찬물에 적신 수건으로 땀띠 부위를 가볍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파우더를 발라주는 것도 함께 기억해주세요.

<불면증>

무더운 여름 밤에는 아이들도 불면증을 겪을 수 있는데요,

불면증은 아이의 성장과 발육을 지연시키고 주의력 결핍, 학습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가볍고 시원한 소재의 이불과 잠옷으로 쾌적한 수면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 감기>

아이들은 성인대비 체내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이 부족하기 때문에 급격한 온도 차이를 느끼면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따라서 찬 음식과 과도한 냉방기기 사용을 피하고, 평소 철저한 위생관리와 가벼운 운동을 통해 체력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2~4시간마다 5분 이상 공기를 환기시켜 주고 실내 외 온도차이를 5~6℃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며, 취침 시에는 항상 배를 따뜻하게 덮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