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기 대비 방법 - 자유게시판 [19쪽] - 부야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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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장마 시기 대비 방법
작성자윤준호 @ 2018.06.26 12:32:15

<장마 시기 대비 방법>

- 식중독

장마철에는 내리는 비로 인해 습도가 굉장히 높아집니다. 적당한 실내습도는 40~50%인 반면, 장마철에는 80~90%까지 치솟는데요. 습도가 60% 이상이 되면 세균은 1.3배, 곰팡이는 3배 정도 많아진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음식이 쉽게 상하고 식중독균이 발생할 가능성도 매우 커지는데요. 평소 필요한 만큼의 음식만 구매하고 빨리 소비하는 것이 장마철 식중독에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재료별 음식 보관 방법을 숙지하셔서 냉장고에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높은 불쾌감

장마철의 내리는 비로 높아지는 불쾌지수는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몸에 땀은 많아지는데 잘 마르지도 않고 끈적끈적해지기만 할 뿐이죠. 또, 사무실이나 집 안 등 생활공간 역시 눅눅한 공기를 머금고 있으니 불쾌감을 느끼기 쉬운 것입니다. 출퇴근할 때도 내리는 비에 스트레스가 가중되기 쉽습니다, 제습기나 에어컨 등으로 습도를 낮추는 것만으로도 불쾌지수가 낮아질 수 있으니 장마철 환경관리에도 신경을 써 주세요.


- 교통사고

많이 내리는 비에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교통사고입니다. 잦은 비로 도로가 마를 새가 없어 빗물이 고여 있거나 미끄러운 도로가 많기 때문인데요. 비가 올 때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긴 제동거리를 필요로 하므로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시고 전조등을 반드시 켠 후에,  차간거리를 여유 있게 두고 운전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는 어두운 밤 10시-새벽 4시 사이에 가장 많이 일어난다고 하니 밤 운전에는 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 침수 피해

장마철의 침수 피해 역시 매년 뉴스에서 접하게 되는데요. 침수 피해에 대비하지 못했거나 작년의 침수 피해 복구가 채 되지 않은 채 장마철이 다가와 피해가 더욱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장마로 집이 침수되었을 때 가장 먼저 하셔야 할 것은 차단기를 내리고 마른 손으로 전기 콘센트를 모두 빼놓고 누전 차단기가 잘 작동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침수 피해 이전에 발생하는 감전사고 역시 위협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하수구와 배수구의 상태를 확인하고 비닐이나 모래주머니 등을 준비하는 등의 대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