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다 살아났어요... - 자유게시판 [100쪽] - 부야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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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죽다 살아났어요...
작성자김강훈 @ 2012.09.07 17:57:29
1번 죽다 살아났어요...

안녕하셔요..대구에 사는  김강훈이라 합니다...이번에 살아오면서 일생일대의 몸의 큰 위기를 맞이 하였습니다....운동 선수출신에다가 2년전까지 운동업에 종사하였기에 건강에는 잘먹어서 살찌는것 이외에는 아무문제가 없었습니다..평소 술담배도 즐기는 편이였구요..작년 8월경 처음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면서 경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였지요..다행이 심장에는 아무이상이 없고 역류성식도염 진단을받았습니다...그리고 약먹고 별 이상없이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었죠...그런데 최근들어 술만 마시면 속이 상당히 좋지 않고 답답한 증상이 계속되는것이였습니다...그러던찰나에 급성장염과 인후두염으로 인한 고열로 4일정도 입원을 했었구요...퇴원하면서 부터 문제는 시작되었습니다..첫째는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거였습니다..심한 가슴두그거림 답답함으로 자다깨다를 계속 반복하며 거의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둘째는 위의 통증과 가슴울렁거림 현기증 이명 이 잠시나마 잠드는 시간이외에는 계속되었죠...급기야...공황장애에 불안장애...치열까지 찾아와서 병원 갔더니  수술해야 한답니다...완전 패닉 상태였죠..자다 가슴두근거림과 호흡곤란으로 깨면 응급실 가고 가면 아무이상없고 안달 사이 몸무게가 14키로나 빠졌습니다...술 담배느 물론 속이 아파서 죽도 몬먹었으니까요...제일 힘들었던거는 몸상태엿습니다..사실 이상태로 동네 슈퍼다녀오는데오 심장이 빨리뛰고 호흡이 가빠왔습니다..미치겠더라구요 ..병원가도 그냥 역류성식도염에 신경과민이란 말밖에..움직이는 것도 두렵다하니 의사 실실 웃습니다...진짜 병명도 없고 신경성이고 위않좋은데...뭐 이건 중병환자처럼 느껴지니까요...모르는 분은 모르실꺼에요...그래서 역류성식도염에 좋다는 양배추 먹었죠..누루궁뎅이 버섯 먹엇죠..근데요...안되요..잠을 몬자니 맨날 눈뻘게 있고 조그마한 것에도 놀라 벌렁거리고 스트레스에..이건뭐 생지옥이 따로없더라구요...진짜 억울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몸이 왜이러나..귀신씌였나?싶기도하고...그러던 차에 휴가내서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있다가 부모님도 놀라셔서 한의원가보자고 하시더군요...솔찍히 운전하는것두 정말 무서웟어요...모든게 무서웠어요...그리고 몇년만에 도깨비한의원에 갔죠...원장님께서 알아보시더군요...검도장하던 분 이러면서 ...방가웠어요...그래서 이런저런 증세 이야기하고 맥을 집어보시더니...심장과 간에 열이 많이 찼다고 하시더군요...홧병이라고 술담배 다끈었고...4일정도 매일 가서 침맞았어요..바로약도먹고 ..그리고 기상나팔도 많이 얻어먹었죠...7일째쯤 지났나...증상이 있긴있는데...그런 증상이 와도 금방 가라앉는거에요...그래도 긴장감은 계속되었죠...그리고 2주째먹고 나서부터 잘안오는 거에요 그런증상이...그런데 더이상 큰일볼때 피가안나오더라구요...그리고 조금씩 걷기 시작했죠...그리고 한달째 지난 지금...오늘 오랜많에 운동을 했어요...검도를 호구쓰고 엄청나게 했어요...몸이 완전한 예전상태는 아니지만요...그래도 정말 신기할정도로,,놀랫어요...그래서 지난번엔 침 맞으면서 원장님 한테 말했죠...이증상이 사라질줄은 진짜 몰랏다고..진짜 죽다살아난 시간들이였어요..앞으로는 운동하고 스트레스 풀고 몸관리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그리고 갈때마다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맛난 간식 밥도 주시고...참 조은 한의원 같아요...이곳에 한번 와보신 분이라면 아마 다른한의원 못갈꺼 같아요...직원 여러분들과 원장님께 감사 드려요...복받으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