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목명상의 꽃
명상을 습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명상은 하나의 성장이요, 삶 전체의 성장인 동시에 자신의 삶 전체로부터 자라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명상은 자신에 대한 근본적인 변형이 일어나야만 가능하다. 그리고 명상은 항상 전체로부터 오는 것이지 현재의 상태에 더해지는 것이 아니다. 명상은 그대로부터, 그대의 전체로부터 자라나는 꽃이다. 그대는 명상을 향해 성장해야 한다.
위대한 침묵
침묵은 흔히 소리나 소음이 없는 공허한 상태로 이해되지만 이것은 오해이다. 지금까지 진정한 침묵을 경험한 사람이 극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런 오해가 만연한 것이다.
진정한 침묵은 철저하게 긍정적이며 실존적이다. 침묵은 허상이 아니라 분명한 실체이다. 다만 우리가 그 침묵의 세계를 들여다보지 않았을 뿐이다.
그대 존재의 중심은 은 태풍의 눈과 같다. 주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든 그 중심은 영향 받지 않는다. 그 곳은 영원한 침묵의 세계이다. 그대 존재의 영원한 침묵은 변함이 없다. 그 침묵의 세계에는 언제나 동일한 초월성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로부터 만물이 일시적으로 태어났다가 사라진다.
그대 자체가 침묵이다. 오히려 그대가 침묵의 소유물이다. 침묵의 세계에는 그대가 존재하지 않는다. 침묵의 세계는 너무나 깊고 광활하기 때문에 그대마저 존재하지 않는다. 이 침묵이 그대에게 진리와 사랑, 온갖 축복을 가져다준다.
감수성의 성장
명상은 그대에게 예민한 감수성을 가져다준다. 명상은 존재계에 대한 소속감을 가져다준다. 이 세상은 우리의 것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이방인이 아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존재계에 속해 있다. 우리는 이 세상의 일부이며, 이 세상의 심장이다.
명상을 통해 그대는 민감하게 깨어난다.
작은 풀잎마저 엄청난 의미를 지니게 된다. 그대의 감수성은 이 작은 풀잎 하나가 큰 혹성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운다. 이 풀잎이 없으면 존재계는 그만큼 축소될 것이다. 이 작은 풀잎은 독특한 존재이며 다른 것으로 대치될 수 없는 것이다. 거기엔 고유의 개체성이 깃들여 있다.
이러한 감수성은 그대에게 새로운 우정을 선사할 것이다. 나무, 새, 동물, 산, 강, 바다, 별들에 대해 그대는 전혀 새로운 우정을 느낄 것이다. 이런 사랑과 우정이 성장할 때 삶은 더 풍요로워진다.
사랑은 명상의 향기이다.
명상을 하면 그대는 곧 사랑과 마주칠 것이다. 명상이 깊어지면 그대는 전에는 알지 못했던 엄청난 사랑이 샘솟는 것을 느끼기 시작할 것이다. 이것은 그대 존재의 새로운 특질이며, 새로운 문의 열림이다. 그대는 새로운 사랑의 불꽃으로 타오르고 이제 그것을 나누어 주고 싶어 한다. 사랑이 깊어지면 서서히 그대는 그 사랑이 점점 더 명상으로 변형되어 가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침묵의 미묘한 특성이 그대 안으로 흘러든다. 사념이 사라지고 그 사념들 사이에 간격이 생겨난다. 그 간격에 침묵이 있다! 그대는 자기만의 깊은 심연과 만난다.
올바른 사랑은 그대를 명상적으로 만든다. 그리고 올바른 명상은 그대를 사랑이 충만한 사람으로 변형시킨다.
그대가 원하는 사랑은 마음이 아니라 명상을 통해 피어난다. 명상에서 피어난 사랑, 지금까지 내가 줄곧 이야기해 온 사랑은 이런 것이다. 수많은 연인들이 사랑이 존재한다는 기대 심리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간다. 그들은 단순히 ‘기대’의 세상을 살아간다. 그러니 그들이 어떻게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겠는가? 그들은 모든 에너지가 소진되었다. 그들은 거짓된 사랑을 통해 무엇인가 얻으려고 하지만 아무 소득이 없다. 그래서 연인들 사이에는 절망과 권태, 잔소리, 싸움이 끊이질 않는다. 그들은 불가능한 것을 얻으려고 한다. 그들은 자기들의 사랑을 영원한 것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들의 사랑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며, 마음은 영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이다.
사랑을 원하기에 앞서 명상으로 깊이 들어가라. 명상으로부터 사랑이 피어날 것이다. 사랑은 명상의 향기이다. 명상은 천 개의 잎을 가진 연꽃이다. 그 연꽃이 피어나게 하라. 명상은 그대로 하여금 수직적인 차원, 마음과 시간이 사라진 차원으로 들어가도록 돕는다. 그 도움을 기꺼이 허용하라. 그러면 돌연 그대는 사랑이라는 향기가 거기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 사랑은 영원하며 아무 조건도 없다. 그 사랑은 특정한 대상을 향하지 않는다. 그럴 수가 없다. 그 사랑은 ‘관계’가 아니라 그대를 둘러싸고 있는 특성이다. 그것은 상대방과 아무 상관도 없다. 그대는 사랑으로 충만하다. 그대가 곧 사랑이다. 그 사랑은 영원하다. 그 사랑은 그대의 향기이다. 붓다, 차라투스트라, 예수에게서 뿜어져 나온 것이 그런 사랑이다.
위대한 침묵
침묵은 흔히 소리나 소음이 없는 공허한 상태로 이해되지만 이것은 오해이다. 지금까지 진정한 침묵을 경험한 사람이 극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런 오해가 만연한 것이다.
진정한 침묵은 철저하게 긍정적이며 실존적이다. 침묵은 허상이 아니라 분명한 실체이다. 다만 우리가 그 침묵의 세계를 들여다보지 않았을 뿐이다.
그대 존재의 중심은 은 태풍의 눈과 같다. 주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든 그 중심은 영향 받지 않는다. 그 곳은 영원한 침묵의 세계이다. 그대 존재의 영원한 침묵은 변함이 없다. 그 침묵의 세계에는 언제나 동일한 초월성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로부터 만물이 일시적으로 태어났다가 사라진다.
그대 자체가 침묵이다. 오히려 그대가 침묵의 소유물이다. 침묵의 세계에는 그대가 존재하지 않는다. 침묵의 세계는 너무나 깊고 광활하기 때문에 그대마저 존재하지 않는다. 이 침묵이 그대에게 진리와 사랑, 온갖 축복을 가져다준다.
감수성의 성장
명상은 그대에게 예민한 감수성을 가져다준다. 명상은 존재계에 대한 소속감을 가져다준다. 이 세상은 우리의 것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이방인이 아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존재계에 속해 있다. 우리는 이 세상의 일부이며, 이 세상의 심장이다.
명상을 통해 그대는 민감하게 깨어난다.
작은 풀잎마저 엄청난 의미를 지니게 된다. 그대의 감수성은 이 작은 풀잎 하나가 큰 혹성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운다. 이 풀잎이 없으면 존재계는 그만큼 축소될 것이다. 이 작은 풀잎은 독특한 존재이며 다른 것으로 대치될 수 없는 것이다. 거기엔 고유의 개체성이 깃들여 있다.
이러한 감수성은 그대에게 새로운 우정을 선사할 것이다. 나무, 새, 동물, 산, 강, 바다, 별들에 대해 그대는 전혀 새로운 우정을 느낄 것이다. 이런 사랑과 우정이 성장할 때 삶은 더 풍요로워진다.
사랑은 명상의 향기이다.
명상을 하면 그대는 곧 사랑과 마주칠 것이다. 명상이 깊어지면 그대는 전에는 알지 못했던 엄청난 사랑이 샘솟는 것을 느끼기 시작할 것이다. 이것은 그대 존재의 새로운 특질이며, 새로운 문의 열림이다. 그대는 새로운 사랑의 불꽃으로 타오르고 이제 그것을 나누어 주고 싶어 한다. 사랑이 깊어지면 서서히 그대는 그 사랑이 점점 더 명상으로 변형되어 가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침묵의 미묘한 특성이 그대 안으로 흘러든다. 사념이 사라지고 그 사념들 사이에 간격이 생겨난다. 그 간격에 침묵이 있다! 그대는 자기만의 깊은 심연과 만난다.
올바른 사랑은 그대를 명상적으로 만든다. 그리고 올바른 명상은 그대를 사랑이 충만한 사람으로 변형시킨다.
그대가 원하는 사랑은 마음이 아니라 명상을 통해 피어난다. 명상에서 피어난 사랑, 지금까지 내가 줄곧 이야기해 온 사랑은 이런 것이다. 수많은 연인들이 사랑이 존재한다는 기대 심리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간다. 그들은 단순히 ‘기대’의 세상을 살아간다. 그러니 그들이 어떻게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겠는가? 그들은 모든 에너지가 소진되었다. 그들은 거짓된 사랑을 통해 무엇인가 얻으려고 하지만 아무 소득이 없다. 그래서 연인들 사이에는 절망과 권태, 잔소리, 싸움이 끊이질 않는다. 그들은 불가능한 것을 얻으려고 한다. 그들은 자기들의 사랑을 영원한 것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들의 사랑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며, 마음은 영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이다.
사랑을 원하기에 앞서 명상으로 깊이 들어가라. 명상으로부터 사랑이 피어날 것이다. 사랑은 명상의 향기이다. 명상은 천 개의 잎을 가진 연꽃이다. 그 연꽃이 피어나게 하라. 명상은 그대로 하여금 수직적인 차원, 마음과 시간이 사라진 차원으로 들어가도록 돕는다. 그 도움을 기꺼이 허용하라. 그러면 돌연 그대는 사랑이라는 향기가 거기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 사랑은 영원하며 아무 조건도 없다. 그 사랑은 특정한 대상을 향하지 않는다. 그럴 수가 없다. 그 사랑은 ‘관계’가 아니라 그대를 둘러싸고 있는 특성이다. 그것은 상대방과 아무 상관도 없다. 그대는 사랑으로 충만하다. 그대가 곧 사랑이다. 그 사랑은 영원하다. 그 사랑은 그대의 향기이다. 붓다, 차라투스트라, 예수에게서 뿜어져 나온 것이 그런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