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눈 - 자유게시판 [138쪽] - 부야한의원

자유게시판

제목태풍의 눈
작성자선정이 @ 2007.06.14 07:07:02

주변이 아무리 거세고 매섭게 휘몰아쳐도

고요를 유지하는 태풍의 눈처럼

항상 내면을 바라보며

깨어있어야 하겠습니다.

자기 감정에 동요되어 시간을 허비하는

바보같은 짓이야말로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를 깨달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감정의 노예가 되어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네요...

아끼는 사람이 그럴수록

안타깝지만...

거리를 유지하면 내 손의 때가 보이는 것처럼

자신과도 거리를 유지한채

마음을 가라앉혀야 하겠습니다.

문제의 모든 출발은 나에게 있고

문제의 해결책 또한 나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마음에서 비롯된 모든 번뇌를

명상을 통해서만 해결하고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명심하시고..

차분하게 내면을 들여다 보고

더욱 밝은 빛과 은은한 향기를 내뿜는 그런 꽃으로 피어나세요..



2007. 6. 14 창에 흐르는 빗물을 보며..

사랑하는 벗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