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은사지3층석탑과 문무대왕릉 다녀왔어요~ - 자유게시판 [11쪽] - 부야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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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경주 감은사지3층석탑과 문무대왕릉 다녀왔어요~
작성자한의원 @ 2018.11.24 09:31:28

 

 

안녕하세요 부야한의원입니다. :-)

날씨가 많이 추운데 다들 따뜻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저희부야한의원은

지난 휴일, 경주에 있는 감은사지 3층석탑과 문무대왕릉을 다녀온 이야기를 담아보려 합니다.

 

 

 

 

 

 

감은사는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 감은사지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으로 국보 제 112호인데요.

 

신라 문무대왕이 삼국 통일의 대업을 성취하고 난 후 부처의 힘으로 왜국의 침입을 막고자

이 곳에 절을 세우다 완성하지 못하고 돌아가자 아들인 신문왕이 그 뜻을 좇아

즉위한 지 2년 되던 해인 682년에 완성한 신라 시대의 사찰이라 합니다.

 

 

 

 

 

 

 

문무대왕은 죽기 전에 "내가 죽으면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고자 하니 화장하여 동해에 장사 지낼 것"을 유언하였는데,

그 뜻을 받들어 장사한 곳이 바로 대왕암이며 부왕의 은혜에 감사하여 사찰을 완성하고 이름은 감은사라 하였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뚝 솟은 두 삼층석탑은 만들어진 연대가 확실한 통일신라 초기의 석탑으로서

수십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만들어 조립식으로 세운 것이며

 

문무대왕이 나라를 지키겠다는 충의 뜻과 신문왕이 부왕의 은혜예 감사해서 지은 효, 즉 충효의 정신이 깃들인 유적이라 합니다.

 

내용을 알아보니, 생각보다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죠?

 

이 날,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지금보다 날씨가 많이 포근하고 좋아서

나들이 다녀오기 좋았답니다 ^0^

 

 

 

 

 
 

 

이렇게 감은사 앞에서

다같이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

 

 

 

 

 
 
 

감은사지 3층석탑을 들린 후, 다음 방문한 곳은 경주 문무대왕릉입니다.

 

경주 양북면 봉길리 앞바다에 육지로부터 200m쯤 떨어진 바위섬이 하나 있는데,

이 곳이 바로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 제 30대 문무왕 (661-681)의 수중릉입니다.

 

 

 

 

 
 
 

 

둘레 200m의 바위섬에 동서와 남북으로 십자 모양의 물길을 깎은 다음,

가운데 작은 못처럼 파여서 항을 이루고 있으며

이 곳에 깊이 3.6m, 폭 2.85m, 두께 0.9m의 큰 돌을 물속 2m 깊이에 놓아

그 밑에 유골을 모신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시원한 파도를 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는데요,

현장의 시원한 느낌을 사진에 모두 담을 수 없어 아쉬울 따름이랍니다.

 

 

 

 

 
 
 

역시 단체사진은 빠질 수 없죠~~ㅎㅎ

다들 환한 표정의 얼굴이 너무 보기 좋네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고 오늘은 눈이 오는 지역도 있는데요.

오늘 하루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