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병(注夏病)

여름타지 말고 건강하세요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므로 체내 신진대사의 기능에 불균형이 초래되기 쉽고

나른해지고 식욕도 잃기 쉽습니다. 그래서 평소 몸이 약한 사람이나 어린이, 노인분들은

기운을 도와주고 균형을 잡아주는 한약을 복용,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여름철 건강 뿐만 아니라 다가올 가을, 겨울을 건강하게 맞을 수 있습니다

또 뜨거운 날씨로 인해 지나치게 차가운 음식, 예를 들어 빙과류, 찬 음료수등을 과다하게

섭취해 장염이 발생하거나 지나친 냉방으로 인한 냉방병에도 한약은 좋은 치료제

역할을 합니다.

여름에는 땀도 적당히 흘리면서 지내야 하는데 요즘에는 과도한 냉방과 찬음식 섭취등으로

땀 배출에 이상이 발생하여 몸이 찌뿌드하고 갑갑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름철에 몸상태와 질병에 따라 알맞은 한약을 복용하면 과도한 땀은 수렴시켜 몸안으로

갈무리하고, 땀구멍이 막혀 피부가 제대로 호흡을 못할 때는 적당하게 열어 줄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서병을 중갈(中喝), 중열(中熱),모서(冒署),서풍(署風)

주하병(注夏病)등으로 세밀하게 나누어 치료를 하니 그 효과 또한 탁월하다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