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에서 노래를 부르면 스스로도 멋지게 들린다. 욕실이 좁고 밀폐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소리를 흡수하는 커튼이나 양탄자도 없기 때문에 노랫소리가 벽에 울린다. 마이크로 부를 때와 비슷하게 들리는 것이다.
게다가 욕조에 몸을 담가서 몸과 마음이 편안한 상태면 평소보다 좋은 목소리를 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노랫소리가 멋지게 들리는 것이다. 단, 효과가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욕실 안에서다. 욕실 밖으로 나오면 평소 실력으로 돌아가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