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제주도를 꿈꾸며....
우리가 항상 유토피아적 삶을 꿈꾸듯 제주인들은 수천년동안 상상속의 섬 이어도를 꿈꾸어 왔다.
제주를 지켜온 이 땅의 토박이들은, 그 꿈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일상적 삶에 절약,성실,절제,인내,양보가 보태어져야 함을 행동으로 내게 가르쳐 주었다. 꿈은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하고 발전한다 하더라도 나(제주)다움을 지키지 못한다면 꿈은, 영원히 꿈에 머문다.
제주인들처럼 먼저 행동으로 실천할 때 이어도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의 이어도 전시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