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E : "알아내야 할 일이 많다는 걸 생각하면 전 아주 즐거워요.
이 세상의 모든 걸 다 잘 안다면 재미없을 거에요.
제가 상상할 일이 별로 없을 테니까요."


MARILA : "이름이 중요한 건 아니란다.
착하고 올바른 마음을 갖고 살면 되는거지 ."
ANNE : "아마 그럴거에요. .. 제가 언젠가 읽은 책에도
장미꽃이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해도 그 향기는 똑같다고 했어요."


ANNE : 전 무엇이든지 완전한 것은 재미없다고 생각해요.
고쳐야할 점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발전이 있는 거니까요.



ANNE : 언젠가 슬픈일이 생긴다면 이 곳에서 위안을 받을 거야.
GILBERT : 난 네가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래.
ANNE : 그렇지만 언젠가 그런 일이 생길 거야.
그게 인생이니까 .
언젠가 환희의 잔만 마실 수는 없으니까. ...
GILBERT : 난 할 수 있다면 네게 행복과 기쁨 외에는
다른 어떤 것도 다가설 수 없게 하고 싶어.
ANNE : 그건 옳은 생각이 아니야.
우린 시련과 슬픔을 겪으면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거니까.
물론 시련과 슬픔은 우리를 아프게 하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