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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깨비는 지금 사랑과 정성을 심는 중입니다.










가장 먼저 우리를 찾아오는 것은
꽃이 아니라
끈질긴 생명력의 잡초였습니다.
길고도 추웠던 겨울을 이기고
생명의 기운을 뿜어내는 이 봄에
저희 도깨비한의원은
환자 한분 한분의 쾌유를 기원하며
정성을 다해 씨를 뿌립니다.
씨앗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돌을 고르고
잘 자랄 수 있도록
양분을 주고
갓난 아이를 돌보는 마음으로
흙을 어루만져 봅니다.
씨앗을 뿌리는 농사도
사람을 살리는 의술도
모두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할 수 없는 것임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햇살을 받고 비를 맞고 바람도 이겨내고
씨앗은 열매를 맺고 또 씨가 떨어져 후년에도 다시 새싹을 틔우듯
저희 도깨비한의원은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사람을 살리는 사랑을 전할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