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일에 양산으로 보드타러갔었지요.
새 보드복도 사입고 즐거운 마음에 룰루랄라
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우동도 먹고
야간 설경을 보며 아침에 슬로프를 가로지를 저를 상상하였지요.
그런데 그만!
새벽부터 내리는 비는 그칠줄을 모르고
그렇게 틀리던 기상예보마저 들어맞다 못해 10mm온다던 비가
폭우처럼 쏟아지는 거에~요
그리도 사진은 찍겠다고 남자친구 비에 쫄딱 맞히고 사진기에 물들어가고
우여곡절 끝에 나온 사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