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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중위도 지방의 남위 및 북위 35∼65º의 상공에서 1년 내내 서쪽에서 동쪽으로 치우쳐 부는 바람.
원인은 지구의
자전으로 인한 전향력에 있다. 저기압 등은 보통 이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이동해가며, 편서풍의 띠는 때로는 남북으로 물결치면서 동쪽으로 이동하여 날씨 변화의 원인이 된다. 이것을 편서풍 파동이라 부르고 있다.
당연히 한반도의
주요 기상 현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봄에는 황사(심지어는
제트기류도 탄다!)를 날려오는 원흉. 태풍이
편서풍 때문에 태평양 방향으로
간다고 고마워하는 사람도 있는데 편서풍이 없었으면 오지도 않았다. 대륙
동안에서는 이처럼 먼지나 갖고 오는 해로운 바람이지만, 반대로 북대서양
난류가 지나가는 대륙 서안에서는 가랑비와 물안개가 오므로 오히려 이로운 바람이 된다. 편서풍이 불 때 한쪽에서는
마스크를, 한쪽에서는 흔히
알려진 이미지대로 우산을 쓰게 되는 것.
세계지리 내지는 한국지리나 지구
과학Ⅰ을 공부한 고등학생이라면
대부분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능 물질이 한국으로
오지 않는 것이 편서풍 덕분이라는 말이 나와 조명받고 있다. 하지만 '편서풍 방사능 배리어'론은 틀린 이야기이다. 자세한 이유는 하단에 따로 설명.
출처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