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갤러리
흔히 버스를 탈때면 무둑뚝한 기사님을 많이 보게 된다...
험상 궂은 인상에서 부터 제 멋대로 챙겨입은 운전복까지..
또 입에는 담지 못할 욕까지.......
난폭운전에 달리는 도로의 무법자를 연상케 한다..
그러한 모습들 속에서 운전 기사의 이미지는 실추하고 어느덧 고정 관념까지 생기게 되었다.
어찌보면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모습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고 생활하고 정말 시민의 발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손님들께 인사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
사람이 다 똑 같을 수는 없지만 그 사람을 평가하려는 자세를 가졌다면
우선 그 사람을 알아보고 평가 해야 할것이다.
유리컵에 물을 가득 담고 붉은 잉크 한방울을 떨어 뜨린다음 휘휘 져어보라...
그 속에 보이는 모든 액체가 붉게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 그 속에 들어 있는 잉크는 단 한방울인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없다.
아니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그것이 전부 붉은 액체로만 판단해 버린다.
춥거나 비가오고, 멀리 가야하는 밤이면 버스가 그렇게도 고마울 수 없다.
단돈 900원에 내가 가야 할 곳까지 갈 수있으니........
버스가 끊어진것 같은 불안감에 있다가 버스가 오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그러나, 그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는 생각에서 제외다. 고정관념에서 기사는 좋은 사람이 없다라고 했기에.........
사실은 그것이 아닌대도....늦은 밤 목적지 까지 못가는 경우 집에가기 힘든사람은 내가 조금 늦더라도 택시마냥 집에까지 데려주기도하고, 근처까지 태워주는 경우도 있다.
잃어버린 물건도 찾아주기도 하고 내려야 할 곳을 모르면 안내도 해 준다. 그러나 기사를 좋게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없다.....
그대들이여 고정관념을 깨고 색안경을 벗고 세상을 바라보자..
과연 자신은 얼마나 자기의 할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남의 입장에서 나를 볼 수 있어야 비로소 남을 평가 할 자격이 주어진다.
남의 얼굴에서 나를 향해 웃는 얼굴을 보려거든 내가 먼저 웃어야 하는 사실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