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가득  포근함이 모든이의 가슴속에  흩날린다.

그렇게도  기다리던  겨울 손님

연인들의 웃음으로  피어나고 

분주해진 도로의 불빛은  그누굴  찾아 나설까?

어둠을  밝혀주는 가로등

외로움과  추위에  떨까봐  내리는 작은  선물인가?

온세상 하얗게  모든것 덮어

사랑으로  가득  채울려나......

다소곳하게 소복하게  쌓인 

부드러운  그곳을  내마음 새겨본다.

간절한  마음 담아  그 누구의 이름을 함께  새겨볼날이...

하지만  지금은......

온 세상  가득히  내리는 밤이면  불러볼수 있는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그날이

내 마음  받아줄  그날을 

간절히 기다려본다.........

      눈 내리는  잠 못드는 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