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여성의 몸은 임신 중 태아에게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영양분을 몸속에 많이 저장하며, 임신 중 식욕이 왕성해짐으로 인해서 초래되며, 임신 전 초래된 비만, 임신 중 과다한 체중 증가, 출산 후 과다한 체중증가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과체중의 여성이 산후 비만이 될 가능성이 많으므로 체중조절은 임신 전부터 관리를 해야 한다.

2. 임신 및 출산 중 생리적 체중 증가와 감소

임신 중 여성은 커진 가슴과 늘어난 혈액 그리고 태아의 무게와 태반 및 양수 등으로 자연스럽게 체중이 증가한다.

출산 후 여성은 생리적으로 출산직후 태아와 태반, 양수, 혈액의 소실로 4.5~5.9kg이 감소하며, 출산 첫 주에서 3주까지는 이뇨, 발한작용으로 2.3kg~3.6kg이 감소하고, 그 이후에는 자궁의 복구와 오로, 수유로 인한 체지방 감소 등으로 0.9~1.4kg가 감소하여, 산후 6개월 째 임신 전 체중으로 복귀하는 것이 가장 좋다.

3. 산후 비만의 가능성이 있는 여성

• 임신 전 이미 과체중인 여성 -> 임신 전 적정체중으로 조절해야한다.

• 임신 중 체중이 많이 늘어난 여성

• 35세 이후 임신과 3명이상의 자녀를 둔 여성-> 만 35세 이전에 출산을 마치도록 한다.

4. 임신 전 비만 관리

한약 처방 구성 시 임신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약물은 제외하고

초저열량 식이는 자제하며 너무 과격한 운동이나 야외활동도 자제시킨다.

1200kcal 와 유산소 운동 권장하며 임신 확인 시 비만 치료를 중단한다.

5. 임신 중 비만관리

임신 중 6개월까지는 하루 150kcal가 더 필요하고, 이후에는 350kcal가 필요하다.

운동은 주 3회 이상하고 걷기, 수영, 자전거 등이 좋으며 건조하고 더운 날씨는 피한다.

임신 말기의 체중 증가는 체지방 증가와 체수분 증가로 나뉜다.

6. 출산 후 비만 관리

산후 3주 : 산후부종 치료, 체수분 제거. 원래 땀이 많은 시기. 한약만으로 치료. 

산후 3주~2개월 : 부종 + 체지방 감소. 치료기 적용. 골반교정, 공기압치료.

산후 2개월 이후 : 체지방 감소. 일반적인 모든 비만치료 가능.

운동을 시키더라도 관절을 조심하며, 보통 산후 2개월 이후부터 유산소 운동 시작하고,

비만치료 시 한 달에 2~3kg를 감량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