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약의 부작용 - 부야칼럼 [17쪽] - 부야한의원

부야칼럼

제목고지혈증약의 부작용
작성자한의원 @ 2018.02.13 12:32:10

고지혈증약은 현재 의료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물 중의 하나이다.

일명 스타틴계 의약품이라 하는데

대표적으로는 리피토, 메바코, 조코, 크레스토, 프라바콜 등이 있다.

스타틴계 의약품의 작용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차단한다.

좀 더 전문적으로 말하면 HBG-CoA 환원효소 저해제로 불리는 본래의 간효소를 차단함으로써 약물작용을 하게 된다.

 

고지혈증약은 현재 국내에서 5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물들 중의 하나일 것이라 짐작된다. 실제 한의원 임상과정에서 처방받아 드시는 약이 있는지 환자들에게 질문하면 고지혈증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대답하는 환자분들을 빈번하게 접한다.

 

이렇게 일상적으로 처방되어 다수의 사람들이 복용하고 있는 고지혈증약은 생각보다 부작용이 많은 약물임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스타틴계 의약품이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은

간독성, 기억력상실, 근 무력, 통증, 우울, 수족의 허약 또는 경련, 오심, 피로와 관절통, 혈당상승 등이다. 그리고 일으킬 수 있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췌장염 그리고 횡문근융해증 등이다.

 

스타틴계 약물 복용후 간효소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 일단 스타틴계 약물과 간독성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밝혀졌다 .

그리고 스타틴계 약물을 복용하다가 중단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가 근육병증인데 대개 대퇴부, 종아리 쪽의 근육통을 호소하고 때로는 전신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만약 스타틴계약물을 복용하는 도중 근육통이나 관절통을 느낀다면 약물의 부작용을 한번쯤 생각해봐야 한다.

 

만약 건강검진의 혈액검사 상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온다면

우선 고지혈증약을 복용해서 낮추기보다는 본인의 평소 식이와 생활, 운동 습관 등을 돌아보고 식이와 생활, 운동 습관 등의 교정을 통해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물에 의존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