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야칼럼
1.정의
건선은, 피부에 크기가 다양하고 경계가 뚜렷한 붉은색 구진, 발진 위에 은백색 비닐이 덮여있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아토피피부염만큼이나 흔한 난치성 질환이다.
2.원인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은 불명이다.
건선은 신경에서 피부 세포의 성장주기를 비정상적으로 ‘빨라져’, 피부가 정상적인 성숙기를 가지지 못하고, 피부가 각질화해서 떨어지는 주기가 남들보다 훨씬 빠르다.
3.양상
건선은 여름에 완화되고 겨울에 악화된다.
외상을 입을 경우 건선증상이 확장된다. (koebner반응)
붉은색 구진위에 덮여있는 은백색 비닐을 떼어내면 출혈이 발생한다. (auspitz 반응)
10%의 환자에게서 건선성 관절염이 발생한다.
병변은 주로 신근(무릎과 팔꿈치 바깥쪽)에서 자주 발견되며, 그 외에 두피 손바닥 및 발바닥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손톱오목 혹은 조갑박리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4.아토피피부염과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 : 자가면역질환, 난치성, koebner반응(손상 시 증상이 악화된다.)
차이점 : 건선은 알레르기질환이 아니며, asupitz반응(각질을 떼면 출혈이 난다.)이 있다.
5. 관리
보습을 잘 해줘야 한다. 샤워 후나 세안 후 보습제를 발라준다. 여성의 경우 가급적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각질이 생기면 스크럽 제품이나 손으로 뜯어내지 말고 알아서 떨어지게 두는 것이 좋다.(auspitz) 자극을 주면 부위가 더 커지고 따갑고 피부가 더 두꺼워진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한다.(koeb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