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이 생겼다. 염증이란? - 부야칼럼 [13쪽] - 부야한의원

부야칼럼

제목염증이 생겼다. 염증이란?
작성자한의원 @ 2019.10.22 14:20:22

염증이란, 손상에 대한 생체조직의 국소적인 방어보호반응이다.

 

혈액성분이 혈관벽을 통과하여 조직으로 빠져나오는 것이 염증의 특징이. 살아 있는 조직에 손상을 입히는 어떠한 해로운 과정(세균감염, 과도한 열, 추위, 눌림 등의 기계적 손상, , 알칼리, 방사선, 바이러스 감염 등)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염증이 생긴 기관이나 조직은 진행 과정에서 약간씩의 차이만을 보인다.

 

모든 염증은 단순하고 짧은 기간 지속되는 급성염증으로 시작되어 다음 4가지 중 하나의 방향으로 진행된다. 즉 그대로 사라지거나, 새로운 흉터조직이 되거나, 화농성 고름이 되거나, 또는 지속적인 만성염증이 된다. 급성염증은 농양이 형성되거나 흉터가 생길 정도로 상처가 심하지도 않고 만성으로 될 만큼 치료하기 어렵지도 않다. 가벼운 화상, 기계적 손상, 동상, 화학적 자극,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알레르기 등이 이 범주에 속한다.

 

치료에 있어서는 가능한 한 염증의 원인을 제거하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다. 통증이나 조직파괴를 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염증반응이 방어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무시하고 치료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