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야칼럼
입냄새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입냄새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보통 3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구강질환
둘째는 위장질환
셋째는 몸 전체 컨디션에 의해서 발생된다.
우선 구강질환에 의한 입냄새는 입안의 음식 찌꺼기가 부패, 발효되면서 나게 되는데
보통 잇몸 염증이나 충치에 의해서 생기게 된다.
가장 흔한 입냄새의 원인이기도 하다.
위장질환에 의한 입냄새는 보통 한의학적으로 ‘위열’에 의한 것이 많은데
위염, 위궤양 등에 의해 위장에 열이 발생하면 이 열이 위로 올라와 입안이 텁텁해지고
혀에 백태나 황태가 두껍게 끼이게 되면서 냄새가 많이 나게 된다.
검사상 위장상태가 괜찮은 경우라 하더라도 위장의 기능적인 이상에 의한 소화장애에 의해서도 입냄새는 유발될 수 있다.
위장질환에 의한 입냄새는 일단 위장질환을 개선해야만 근본적으로 치료가 된다.
그리고 우리가 교감신경이 항진된 상황이 되면,
예를 들어 심한 긴장상태에 돌입하게 되면 입이 바짝 바짝 마르게 되는데
이럴 경우에는 입안이 많이 건조해져서 입냄새가 유발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수분 섭취를 자주 해주는 것이 입냄새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당뇨병이나 기타 내분비질환 등에 의해서도
몸의 대사상태가 변화되어 입냄새가 나기도 한다.
입냄새의 치료는 일단 그 원인을 찾아내어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근본이라 할 수 있다.
우선은 구강관리. 위장관리, 스트레스관리가 중요하고,
전체적인 몸 컨디션 개선을 위한 식이, 운동, 수면 등의 기본생활관리가
결국 치료의 근본이라고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