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야칼럼
연말연시를 불문하고 불면을 호소하며 찾아오시는 환자들은 항상 많습니다.
불면의 경우 3개월 이상 주3일 이상의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잠에 드는 것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입면장애와 잠에 든지 얼마 되지 않아 각성하는 수면유지장애로 크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원인은 다양합니다. 우선 첫번째로 부야한의원에 가장 많이 내원하는 경우는
1. 50대 이상의 여성들이 대부분이며 이는 갱년기 및 호르면 불균형의 영향이 큽니다. 보통 이 때의 상태는 한의학적인 표현으로 음허라고 합니다. 모든 체질에서 나타날 수 있으나 본디 체질상 음허한 소양인이 많습니다. 음을 보충해주는 보음제를 복용함으로써 잘 치료되기도 합니다.
2. 그러나 충격적인 일을 겪고 나서 / 급성의 우울증을 심하게 겪고 나서 지속되는 불면이 있습니다 .이같은 경우는 하루에 2-3시간도 제대로 수면하지 못하는 심한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체질에 따라 태음인은 간울 / 소양인은 음허증을 보이며 체질에 맞는 탕약 복용으로 치료합니다.
3.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불면입니다. 가장 치료하기 쉬우면서 전혀 치료되지 않기도 합니다. 환자에게 얼마나 제대로된 생활습관이 중요한지 제대로 전달하는 것과 차후 관리가 치료의 중심이 됩니다. 바른 식습관이나 수면습관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처방이 나가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 몸의 기능이 하루 종일 변화하는 방식을 제어하는 24 시간 내부 시계 (일주기 리듬) 에 따라 생활합니다. 인지, 신진 대사, 수면-각성주기 및 기타 여러 기능은 모두 일주기 리듬을 따릅니다.
시상 하부의 신체시계는 빛과 어둠, 신체 활동 및 일정한 식사시간과 같은 방식으로 신체의 시간을 받아들입니다. 일관된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은 일반적인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일관되지 않은 식사 및 수면 패턴은 일주기 리듬을 떨어 뜨리고 여러 질병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신체적, 정신적 안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불면이 주증이 아닌 부증으로 가지고 있으면서 여러 질환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수면이 해결되면 치료되는 경우를 매우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부야한의원에서는 환자의 불면이 발생한 원인을 파악하고 체질에 맞는 치료법으로서, 불면을 치료하고 있으며 불면증 치료에 매우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로 중지중이지만 숙면을 위한 명상강의도 진행하였으며 다시 진행할 예정입니다. 언제든지 내원하시어 상담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