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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갱년기 증상 감별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한의원 @ 2022.09.09 14:51:00

갑상선은 목 정면 중앙 아담스 애플(Adam's apple) 뒤쪽에 있는 작은 기관으로 뒤에는 기도와 식도가 있고 성대와도 인접해있습니다. 또한 좌우로 동맥과 정맥 그리고 많은 신경들이 분포되어 있어서 갑상선이 부으면 쉰 목소리가 나오거나 음식을 삼키기 힘들고, 혈관을 눌러서 얼굴이 붉어지기도 합니다.  갑상선기능이상은 갱년기 증상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갱년기 증상으로 내원하시는 환자분들 가운데에서도 추가 검사 진행 후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진단받으신 환자분들도 있습니다. 이 둘은 각각 예후, 치료방법에 있어서 다르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며 자세한 것은 의료진과 상담을 권유드립니다.  

 

►갑상선호르몬은 어떻게 합성이 되는 걸까요?

우선 시상하부에서 TRH를 분비하여 뇌하수체에 자극하고 이는 TSH를 분비하여 갑상선에 작용합니다. 혈청의 요오드를 능동적으로 추출한 갑상선 세포안에서 갑상선호르몬이 요오드와 결합하여 분비됩니다. 이는 혈중에서 Albumin, TBG(Thyroid binding globulin), TBPA(Thyroxine binding prealbumin) 3가지 단백질과 결합하여 혈장속에서 운반되며 간, 신장 기타 장기로 가게 됩니다. 간이나 장, 신장의 기능이 좋지 못한 사람들은 충분히 활성화된 형태로 변환하지 못하게 되며 결국 이는 세포가 받아들이지 못하여 충분히 흡수되지 못하고 장에 쌓여있다가 버려지기도 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은 어떤 작용을 하는 것일까요?

 

첫째, 열 생산에 작용합니다. 대사활성이 있는 조직에서 산소 소비를 증가시킵니다.

 

1) 단백질 대사에 작용합니다.

소량의 갑상선 호르몬은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나

다량의 갑상선 호르몬은 단백질 분해를 촉진합니다.

 

2) 당대사에 관여하여 혈당을 높이는 작용을 합니다.

에너지 대사가 증가함에 따라 세포로 당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장관에서 포도당 흡수가 촉진되며, 단백질로부터 포도당 생산도 증가합니다.

 

3) 지질 대사에 작용합니다.

지방의 분해를 증가시키고, 혈청 콜레스테롤, LDL 모두 감소시킵니다. 콜레스테롤의 담즙 및 대변으로의 배설을 촉진합니다.

 

둘째, 신경계에 작용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의 높은 수치를 심박수 증가, 심박출량의 증가를 일으킵니다.

 

셋째, 갑상선호르몬은 에스트로겐 활성에 관여합니다.

여성에게 갑상선 질환의 압도적으로 많은 것은 갑상선호르몬의 소모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유즙 분비에 관여하고, 정상적인 월경주기와 임신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외 정상적인 골 성장과 발육에 결정적인 역할도 합니다.

 

 

► 갑상선 기능을 고려한 식사

 

1. 요오드 :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드시고, 갑상선기능항진증은 피할 것.

요오드는 한국인이 자주 먹는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와 천일염으로 담근 김치, 젓갈 등에 풍부합니다. 한국인은 전통적으로 요오드가 함유된 음식을 자주 먹기 때문에 굳이 더 챙겨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지나치게 해조류를 많이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니 요오드가 함유된 식품은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만 섭취합니다.

 

2. 셀레늄 : 갑상선 건강에 좋은 식품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불순물을 제거하며, 세포 내 활성산소를 제거합니다. 셀레늄은 곡류, 육류, 어패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표고 버섯, 달걀, 시금치, 견과류 등에도 많이 있으므로 한식을 골고루 섭취하기도 합니다.

 

3. , 십자화채소: 갑상선기능항진증에는 도움.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피할 것.

콩은 갑상선호르몬 합성을 낮추는 연구 결과들이 많으므로 적당한 섭취를 하도록 합니다.

브로콜리, 양배추, 콜리플라워, 케일, 콜라비 등이 십자화과 채소들이며 이 역시 갑상선호르몬의 합성을 방해하고 갑상선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갱년기 증상 감별진단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지속적으로 열이 나고 몸이 늘 축축하게 젖어있으면서 먹는 양에 비해 체중이 빠집니다. 눈이 뻑뻑하고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손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전반적으로 갱년기 증상보다 참기 힘들 정도로 심각합니다. 이는 혈액검사상 갑상선 수치 이상소견으로서 나타납니다

갱년기 증상은 열이 간헐적으로 올랐다가 식는 과정이 반복되며 주로 오후나 저녁에 심해지는 潮熱(조열)의 양상을 보입니다. 갱년기 때 체중은 전반적으로 늘어나며 땀은 얼굴, 머리쪽에 많이 나고 심장이 빨리 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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