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리듬에 맞춰 살아갑시다 - 부야칼럼 [11쪽] - 부야한의원

부야칼럼

제목몸의 리듬에 맞춰 살아갑시다
작성자한의원 @ 2024.07.05 17:04:43

안녕하세요 오늘 부야한의원 칼럼에서는 서카디언 리듬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신체는 리듬을 타며 시간대별로 다른 일을 합니다. 2017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연구 주제는 우리 몸이 가지고 있는 생체 시계의 일주기 리듬(서카디언 리듬) 이었습니다. 몸의 타고난 리듬은 몸이 온전히 기능을 하는 데 중요하며, 노화 그리고 다양한 질병의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몸의 생체 시간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침 6시경 : 코티솔이 분비되어 혈압과 혈당이 빠르게 오르며 천천히 잠에서 깨어난다.

7시 30분 : 잠이 오게 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중단된다.

8시 : 모탈린 호르몬의 작용으로 소화관 운동이 활발해져 화장실에 가게 된다.

9시 : 테스토스테론이 활발하게 분비

10시 : 정신이 맑아지는 각성 상태가 되는데 이때부터 집중력이 필요한 공부나 일을 하면 유리하다.

12시 : 소화와 흡수 효율이 가장 좋으므로 이때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 효율적으로 에너지와 영양분을 얻을 수 있다.

오후 2시 30분 : 가장 민첩하고 조절력이 좋으므로 중요한 일을 하면 좋다.

오후 5시 : 근육과 심혈관 기능이 가장 활발해 이쯤 운동을 하면 효과가 크다.

오후 6시 30분 : 이쯤 저녁식사를 하고 나면, 인체는 서서히 혈압이 오른다.

오후 7시 : 체온이 가장 높아진다.

밤 9~10시 :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되기 시작한다.

밤 11시 : 소화관 활동 등이 억제되어 휴식할 준비를 한다. 그래서 밤에 먹으면 장에 부담이 되고 소화도 안 된다.

새벽 2시 : 가장 깊은 잠에 빠지는 시간대이다.

새벽 4시 30분 : 체온이 가장 낮으며 서서히 아침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몸은 이렇게 24시간을 일주기 시간표에 따라 리듬을 반복합니다.

 

인체의 리듬을 잘 타면 같은 일도 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몸 본연의 리듬에 대사를 맡기고 건강하게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