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아이를 원해도 갖지 못하는 불임부부들이 증가하고 있다. 불임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결혼 후 불임이 의심될 때에는 하루라도 빨리 부부가 함께 손을 잡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에서 각종 필요한 검사를 받고 원인에 따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불임을 극복하는 지름길이다.

불임의 원인은?

불임은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생식세포의 발생부터 정자와 난자의 수정, 수정된 배아의 발달, 배아의 자궁 내 착상까지 전 과정 중 한 단계에서라도 이상이 있으면 불임이 될 수 있다.

남성의 불임 요인으로는 역행성 사정, 내분비질환, 음낭 질환 등이 있다

여성의 불임 요인으로는 크게 배란장애, 나팔관 이상, 자궁 이상 등을 들 수 있다.

불임을 예방하는 방법은?

불임 예방법을 명확히 제시하기는 힘들다. 자궁강유착증 등은 이전에 앓았던 골반염에 의해 유발될 수 있고, 골바염은 유산 수술 후의 감염, 성매개성 질환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전한 성생활로 이러한 질환의 발명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추후 불임의 가능성을 낮추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여성의 난자는 연령 증가에 따라 급속하게 수와 질이 감소하여 임신 가능성이 감소하며 자연유산도 증가한다. 따라서 불임이 의심된다면 여성의 가임력 감소에 대비하여 적극저으로 임신을 도모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 방법이라 하겠다.

남성의 경우는 건강한 정자가 생성되지 못하는 경우 불임 원인의 90%정도를 차지한다. 스트레스는 정자의 질과 운동성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므로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으로 심신이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임신에 좋은 운동으로는 걷기, 수영, 요가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요가는 생식능력강화에 효과적인데 골반 내외부는 물론 생식기로 흘러가는 흐름을 증가시켜 산소와 영양분, 호르몬 전달을 원활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