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궁합
안녕하세요 부야 한의원입니다
내일이면 우리나라 대명절 설날입니다
명절 대이동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명절만 되면
도로가 정체되고 고속버스. 기차. 운송수단들도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혼란스러운데요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지요. 조상숭배 사상과 문화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 또한
고유문화 꽃을 피우고 나아가 우리 전통의 뿌리,명맥을 유지시키겠지요
설날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나요?
차례상 ^^
명절날만 먹을 수 있는 고유 음식과
조상들에게 차례를 지내기 위해 상차림을 하게 되는데요
명절 음식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아서 식이조절하시는 분들에게는 기쁘지만
또 고통스러운 날들이죠
가족. 친지. 친구들, 사람들과 모여서 서로 정을 나누고 소통을 하는 고향 시골집
할머니. 어머님 누님~^^ 이번 명절에는 어떤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놓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하고
내 마음이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명절날이나 특별한 날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고 즐겨 먹는 전~경상도는 지짐. 부침개라고 표현하기도 하죠
각종 야채. 버섯. 생선. 쥐포. 어묵 등을 계란지단. 밀가루에 입혀서 굽거나 튀겨먹는 고칼로리 음식이죠 ^^
밀가루에 기름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라. 콜레스테롤. 고지혈증 걱정하시는 분과 식이조절하시는 분들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맛있는 음식 조절한다 것이 참 안타깝지요 ^^~
고칼로리 고단백 음식은 비교적 살이 잘 안 찌는 태양인 소음인이 드시면 좋을 듯한데요
소음인은 평소에 위장이 약하고 소식을 해요.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니 지방이 부족해 추위를 많이 타요
그래서 기름진 음식 섭취는 가끔 하셔도 좋아요 ^^
태양인은 육식. 고기 종류 단백질이 별로 도움 되질 않아요 야채. 버섯전은 드시면 도움 될듯합니다
음 맛있는 동그랑땡.전 사진만 봐도 침이 사르르~ 돌아요
맛있는 나물이군요.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음식이요
냉장고가 없던 시절 여름 가을에 추수한 나물과 야채는 오래 저장하기 위해서 쪄서 말려서 겨우내 먹었습니다
쪄서 말리면 야채에 비타민이 더욱 풍부해진다고 합니다 우리 선조들이 참 지혜롭지요
고사리는 봄철에 나오는 햇나물인데요 속열이 있는 소양인 태양인에게 이로운 음식입니다^^ 서늘함을 품고 있거든요
도라지. 시금치. 콩나물. 무나물 등은 소음인. 태음인에게 이롭답니다 ^^ 따스함을 품고 있는 나물이에요 속이 냉한 음인들에 게 밸런스 조절에 도움 많이 된답니다 ^^ 물론 고유의 약성이 작용도 합니다
참기름에 조물조물 깨랑 무쳐놓은 나물 반찬. 저는 큰 양푼이에다 고추장 넣고 쓰 으쓱~~ 비벼 먹고 싶네요
침 넘어갑니다
아~비주얼이 장난 아닌데요 ㅋ 넘 예쁘지요
보기 좋은 떡이 맛이 좋다는 옛 속담을 봐도 우린 시각적으로 일단 먼저 보고 식욕을 느끼거든요
오색경단, 오색 유과. 약밥. 약과. 가래떡 등 우리 고유 명절 간식 거리인데요
쌀가루 찹쌀가루를 반죽해서 넓적하게 편 다음. 쌀가루를 튀겨요
그리고 튀겨낸 반죽에 조청을 바르고 쌀가루 뻥튀기 가루를 뿌려주면 맛있는 유과, 강정이 됩니다
주재료가 쌀이죠 ^^
태음인 소음인들이 즐겨 먹으면 이롭답니다
우리 조상들은 설탕 대신 단맛을 느끼는 조청을 달여서 간식에 사용하고 꿀 대신 드시기도 했답니다
탄수화물 이 당. 조청은 포도당으로 뇌까지 에너지 전달이 됩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천연 달이죠
당뇨병 환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단맛입니다
조상들의 지혜가 참으로 놀라운데요
손으로 빚고 달이는 정성이 녹아 있는 강정. 유과 벌써 입안이 달콤해지는 것 같아요
맛있는 음식이 곧 약이 됩니다
맛있는 음식이 약이 되기도 독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내 체질을 무시해서는 안되지요 그래서 체질을 알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