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는 오이과에 속하는 식물로서

열대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한다.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열매는 생김새가 오이와 비슷하긴 하지만

조금 더 울퉁불퉁 돌기가 많은 것이 특징이며 고야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여주를 쓴맛 나는 오이라고도 하며 열매가 푸른빛을 띨 때 가장 효능이 뛰어나다.

여주는 쓴맛이 강한데 이 쓴맛을 내는 성분은 모모르데신이라는 성분이라고 한다.

모모르데신은 혈압과 혈당강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여주는 탁월한 혈당강하 효력으로 이미 당뇨환자들한테는 널리 알려진 음식이다.

여주는 쓴맛이 강한데다 성질이 매우 차기 때문에

사상체질로 본다면 소양인이게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즉, 소양인 당뇨환자라면 여주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태음인이나 소음인이 여주를 먹는다면

비위가 차져서 소화불량이나 설사와 같은 부작용을 만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