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궁합
1.오미자차 - 태음인에게 좋은 차
오미자차는 단백질과 인, 철, 칼슘이 들어 있고 특히 유기산이 많아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또한 감기예방과 면역력 증강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몸이 약하고 몹시 여윈 것을 보하며, 눈을 밝게 하고 신장을 덥히며, 양기를 세게 한다. 남자의 정(精)을 돕고 음경을 커지게 한다. 소갈증(당뇨병)을 멈추게 하고,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없애주며, 술독을 풀고 기침이 나면서 숨이 찬 것을 치료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오미자는 인삼과 거의 같은 수준의 귀한 약재로서 널리 애용되었다.
만드는 법
1. 오미자는 흐르는 물에 씻어 먼지를 제거한다.
2. 찬물에 오미자를 넣고 5시간 이상 우린다.
3. 기호에 맞게 꿀을 넣고 잔에 담는다.
재료
• 건오미자 2큰술, 물 500ml, 꿀 약간(1~2인분 기준)
2.생강차 -소음인에게 좋은 차
감기에 좋은 생강차는 기침을 완화해주고 코감기와 목감기, 비염에 좋습니다. 열을 내는 성질이 있어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위의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위액분비를 증가시켜서 소화를 촉진합니다.
《동의보감》에는 생강(生薑)은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없다. 오장으로 들어가고 담을 삭이며 기를 내리고 토하는 것을 멎게 한다. 또한 풍한사와 습기를 없애고 딸꾹질하며 기운이 치미는 것과 숨이 차고 기침하는 것을 치료한다. 옛날에 생강을 먹는 것을 그만두지 말라고 한 것은 늘 먹으라는 말이다. 그러나 많이 먹지 말아야 하며 밤에 먹어서는 안 된다. 또한 음력 8~9월에 생강을 많이 먹으면 봄에 가서 눈병이 생기고 오래 살지 못하게 되며 힘이 없어진다. 건강(乾薑)은 성질이 몹시 열하고 맛이 매우며(쓰다고도 한다) 독이 없다. 오장육부를 잘 통하게 하고 팔다리와 뼈마디를 잘 놀릴 수 있게 하며 풍, 한, 습비를 몰아낸다.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것과 찬 기운으로 명치가 아픈 것, 설사와 이질을 치료한다. 비위를 덥게 하고 오래된 식체를 삭히며 냉담(冷痰)을 없앤다. 건강을 많이 쓰면 정기(正氣)가 줄어드는데 이렇게 된 때에는 생감초를 써서 완화시켜야 한다. 물에 씻어서 싼 다음 약한 불에 구워 쓴다.
만드는 법
1. 생강을 얇게 저며 냄비에 물과 함께 넣고 30분 정도 끓인다.
2. 꿀을 넣고 잔에 담는다.
재료
• 생강 2개, 꿀 1큰술, 물 800ml(1~2인분 기준)
3.모과차 - 태양인에게 좋은 차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모과를 설명하기를 "성질이 따뜻하고(性溫), 맛이 시며(味酸), 독이 없다(無毒). 토사곽란을 다스리며, 음식을 소화시킨다. 또 이질을 앓은 뒤의 설사 증상, 구역질, 졸림증을 다스리고, 뼈를 강하게 하며 발에 기운을 돋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예부터 약으로 썼던 몸에 좋은 모과는 술이나 차로 즐겨도 좋으며, 작은 바구니에 담아 곁에 두면 오래도록 그윽한 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1. 모과는 깨끗이 씻어 길이로 4등분 한 다음, 1cm두께로 얇게 썰어 그대로 쓰거나 채반에 펴서 말린다.
2. 냄비에 준비한 모과와 대추를 분량의 물과 함께 넣고 모과의 맛과 향이 우러나도록 끓인다.
3. 찻잔에 따르고 꿀을 섞은 후 잣을 띄워 낸다.
재료
•말린모과 60g(1/2컵), 대추 20g(8개), 꿀 적량, 잣 1큰술, 물 적량
4.산수유 - 소양인에게 좋은 차
《동의보감》에 산수유는 “음(陰)을 왕성하게 하며 신정과 신기를 보하고 성기능을 높이며 음경을 단단하고 크게 한다. 또한 정수(精髓)를 보해 주고 허리와 무릎을 덥혀 주어 신을 돕는다. 오줌이 잦은 것, 늙은이가 때 없이 오줌 누는 것, 두풍과 코가 메는 것, 귀먹는 것을 낫게 한다”라고 했다. 이처럼 산수유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전형적인 정력 강장제다.
만드는 법
•끓는 물에 산수유를 넣고 중간불 20분 약불 20분 끓인다.
재료
•건산수유15g
DAUM백과 간식노트
오정랑 집필자 소개
간호학을 전공한 웰빙 푸드스타일리스트. 이대목동병원 임상시험센터 연구간호사 근무. KBS2 ‘리빙쇼 당신의 6시’ 요리 촬영 및 케이터링. KBS2 ‘생활의 발견 오감도’ 요리 촬영. MBC ‘건강대기획 몸’ 혈관질환자를 위한 건강식단 촬영 등 웰빙 푸드스타일리스트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DAUM백과 우리 나무의 세계 1
박상진 집필자 소개
평생 나무를 연구한 학자, 서울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일본 교토대학 대학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북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해인사 팔만대장경판, 무령왕릉 나무 관 등 나무로 만든 문화재의 재질을 분석하는 일을 했다. 그동안 '궁궐의 우리 나무', '역사가 새겨진 나무 이야기', '우리 문화재 나무답사기' 등 책을 여러 권 썼다
DAUM백과 향신료백과
박종철 집필자 소개
국립순천대학교 생명산업과학대학 한약자원개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의 연구분야는 한약(약용식물 포함)의 약효성분과 효능, 식품(김치 포함)의 기능성이다. 현재 국립순천대학교에서 한의약연구소와 ..펼쳐보기
키질하던 어머니는 어디 계실까? | 저자김영조 | cp명인물과사상사
김영조 집필자 소개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에 '김영조의 민족문화 바로 알기'를 연재했고 일본에 산재한 한국문화 유적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소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맛깔스런 우리 문화 속풀이 31가지』, 『신일본 속의 한국문화 답사기』 등이 있다.
농촌진흥청 전통향토음식DB
우리 향토음식들의 재료와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