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궁합
제목매실의 약성
한의학에서 매실은 성질이 평(平)하거나 따뜻하고, 맛은 시며(酸), 주로 간(肝), 비(脾), 폐(肺), 대장(大腸)에 작용하는 대표적인 수렴(收斂) 약재입니다. 가공 방식(법제)에 따라 오매(烏梅), 백매(白梅) 등으로 분류하여 치료에 활용해 왔습니다.
1. 《동의보감》 속 매실의 효능
《동의보감》에서는 매실(오매)의 약성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1, 2, 3]
- 기운을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앤다.
- 마음을 편안하게 하며, 갈증과 설사를 멈춘다.
- 근육과 맥박을 활기차게 하고 술독을 풀어준다.
2. 한의학적 핵심 기전
- 생진지갈(生津止渴): 신맛이 침과 진액의 분비를 촉진하여 입마름과 심한 갈증을 치료합니다. (조조가 군사들에게 "매실 숲이 있다"고 말해 침을 돌게 해 갈증을 잊게 했다는 '망매해갈'의 고사가 유명합니다.) [1, 2]
- 렴폐지해(斂肺止咳): 매실의 신맛이 폐의 기운을 수렴(모아줌)하여 허약해서 생기는 만성 기침과 마른 기침을 가라앉힙니다. [1, 2]
- 삽장지사(澀腸止瀉): 장의 기운을 수렴하여 오래된 이질이나 만성 설사를 멈추게 합니다. [1, 2, 3]
- 안회정통(安蛔定痛): 성질이 시고 따뜻하여 장내 환경을 안정시키고 구충·살충 효과가 있어, 과거에는 회충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복통과 구역질을 가라앉히는 데 썼습니다. [1]
3. 법제(가공)에 따른 한약재 분류
한방에서는 생매실의 독성을 제어하고 약성을 높이기 위해 가공하여 사용합니다. [1]
- 오매(烏梅): 덜 익은 청매의 껍질을 벗겨 짚불 연기에 그을려 말린 약재입니다. 가래를 삭이고 만성 설사, 기침, 이질을 치료하는 핵심 약재로 쓰입니다. [1, 2, 3]
- 백매(白梅): 청매를 소금에 절여 햇볕에 말린 것입니다. 주로 해독, 지혈 및 입 냄새를 제거하는 용도로 입에 물고 있기도 했습니다. [1, 2]
⚠️ 한의학적 섭취 주의사항 (금기)
- 초기 감기 환자: 매실의 '수렴(거두어들이는) 성질' 때문에, 감기 초기에는 땀을 내서 병의 기운을 밖으로 발산시켜야 하는데 매실을 먹으면 오히려 병독이 몸 안에 갇힐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 위산과다 환자: 신맛이 위산 분비를 강력하게 촉진하므로, 평소 위염이 있거나 위산이 많아 속이 자주 쓰린 사람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생매실 섭취 금지: 덜 익은 생매실은 치아와 뼈를 상하게 할 뿐만 아니라 아미그달린(청산 배당체) 독성이 있으므로 절대 생으로 먹어서는 안 됩니다



















생지황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가마실길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