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로 인해 제일 많이 나타나는 눈 질환이 바로 백내장이다.

백내장인지 아닌지 평소 안과를 잘 가지 않는 사람이라면 노안과 헷갈릴 수 있다.

자가진단 방법을 통해 내 눈 상태를 점검해보자.

*자가진단 체크 리스트 (나는 괜찮겠지.. 하는 방심은 금물이다)

갑자기 눈이 침침해진 느낌이다

시야가 뿌옇고 답답한 느낌이다

안경이나 돋보기를 껴도 사물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밝은 곳에서 몹시 불편하고 특히 근거리 시력이 저하됐다

돋보기를 착용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근거리 시력이 좋아졌다

밝은 곳에서는 시력이 감소하지만 실내나 어두운 곳에서는 오히려 시력이 좋아졌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노안과 백내장은 구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안이 심해지는 때와 맞물려 백내장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노안이 심해졌다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이다.

노안은 수정체가 노화해 멀리 있는 사물이 잘 보이고, 가까이 있는 사물은 잘 안 보이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가 투명성을 잃고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사물을 볼 때 안개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면 백내장일 가능성이 높다. 백내장을 노안으로 잘못 알고 방치할 경우 심하면 실명이 될 위험성도 있으니 주의해햐 한다.

                                              출처 : 건강을 가꾸는 사람들 vol.137에서 발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