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건강정보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되는 질환을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 하며,
너무 많이 분비된 갑상선 호르몬 때문에 나타나는 임상 증상을 갑상선 중독증이라고 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원인으로는 그레이브스병이라고 불리는 자가면역 질환이 가장 흔합니다.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 자가항체가 갑상선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과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갑상선 기능 항진 증상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레이브스병, 증상과 진단은 이렇습니다
그레이브스병은 20~40세의 여성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그레이브스병으로 인해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체력 소모가 심해지고 쉽게 피곤해집니다.
또, 식욕이 왕성해져 많이 먹는데도 체중은 수개월 사이에 4~5kg, 심하면 10kg 이상 감소하기도 합니다.
소화가 잘 되고 대변 횟수가 늘어나 하루 두세차례 이상 묽은 변을 보기도 합니다.
- 덥고 숨이 차며 불안해집니다.
- 팔과 다리의 힘이 약해지고 마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 피로, 머리카락, 손톱, 생리 등에도 변화가 옵니다.
- 목에 이물감이나 압박감을 느낍니다.
- 환자의 3분의 1에서 안구돌출증이 나타납니다.
그레이브스병, 이렇게 치료합니다.
갑상선 자가 항체를 제거하거나 생성을 억제시키는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따라서 치료법으로는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시키는 방법이 주로 이용되는데,
여기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 과정을 억제하는 항갑상선제 투여법,
방사능을 이용해 갑상선 조직을 파괴시키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법,
갑상선 조직을 제거하는 갑상선 수술 등이 있습니다,
-발췌 : 119 여성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