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저하증 - 한방 건강정보 [42쪽] - 부야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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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갑상선 기능저하증
작성자한의원 @ 2015.12.01 11:39:37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갑상선의 이상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못하여 발생하는 질환을 이르는데, 더운 환경에서도 추위를 타게 되는 증상, 얼굴과 손발 부위가 잘 붓고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증가하는 증상을 보이며, 만성피로나 탈모, 피부건조, 소화불량, 변비, 무기력증, 의욕상실, 건망증이나 심한 증상의 경우 우울증, 불임 등의 다양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자신의 갑상선을 공격하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자가면역성 갑상선염)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이 외에도 유전이나 출산, 요오드 부족, 스트레스, 과로,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갑상선 질환은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증세가 호전됐다가도 재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현대의학으로는 근본치료가 어려운 자가면역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오히려 갑상선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고 파괴하는 질환입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단지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으로 정상수치를 유지시키는 대증요법이 전부인 실정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이상으로 생기는 자가면역질환 이므로, 다른 부수적인 치료에 앞서 면역세포를 정상화시킴으로써 우리 몸이 스스로 질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힘을 키워줌으로써 질환을 치료할 수 있게끔 해야 합니다.
 
본질적으로 면역체계를 정상화 시키는 치료가 아닌,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인위적으로 보충시키는 치료를 지속적으로 행하게 된다면, 우리 몸은 외부에서 보충되는 호르몬 투입에 의존하게 되고, 스스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능력은 더욱 약해져서 본질적인 치료가 아닌 약에 의존하여 생활하는 반쪽뿐인 치료밖에 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 속 면역체계를 정상화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이고, 영구적인 치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을 한의학적으로 보면 오장의 양허로 인한 대사 기능의 저하로 보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 식이요법 및 생활관리
1.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해야 합니다.
2.일찍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3.운동을 통해 신진대사를 높여야 합니다.
4.따뜻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5.면역 세포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버섯, 바나나, 해조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병을 악화시키는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7.술, 담배, 커피를 끊어야 합니다.
8.밀가루 음식, 면류, 동물성 기름, 튀긴 음식류는 피해야 합니다.
 
[출처] 헤럴드경제 라이프, 조선 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