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테니스 엘보우라고 불리는 이 질환의 정식 명칭은 "주관절의 외상과염"입니다.

팔을 많이 돌리는 직업을 가진 테니스 선수, 배관공, 목수 등이나 주부, 출산한 지 얼마 안되는 아기 엄마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테니스 엘보우, 원인은 이렇습니다.

테니스 엘보우의 원인에 대해 대부분의 학자들은 '외상과'에 붙어 있는 근육이 일부 파열되었기 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파열된 상태로 팔을 계속 쓰게 되면 찢어진 근육과 주변의 골막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면서 테니스 엘보우로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질환이 발생하는 보다 정확한 원인은 손목이나 손을 신전시키는 근육의 힘들이 팔꿈치 바깥쪽에서, 다시 말하면 외상과 부위에서 파열되었기 떄문입니다.

테니스 엘보우,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개 가벼운 통증이 팔꿈치 바깥쪽에서 서서히 시작되어 팔꿈치 아래 손목 쪽으로 점점 퍼져 나갑니다.

주먹을 쥐거나 팔을 돌리면 통증이 악화되고, 그러면 외상과에 붙어 있는 근육에 무리가 옵니다.

증세가 아무리 심해도 아픈 부위가 붓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관절의 운동 범위도 정상입니다.

방사선 검사를 해봐도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는 대개 병원에 와서 너무 아파 주먹을 쥘 수도 없고, 손에 쥔 물건을 자주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테니스 엘보우, 이렇게 치료합니다.

테니스 엘보우는 대부분의 경우, 수술 없이 휴식이나 물리 치료만으로도 잘 낫는 병입니다.

테니스 엘보우에 걸리게 되면 우선 아픈 부위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자세로 석고 붕대나 부목을 사용하여 팔꿈치를 고정시켜야 합니다.

침, 뜸, 봉침 등의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호전이 잘 되며, 온열찜질이나 전기자극 치료 같은 일반 물리치료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첫번째 관건이 되겠지요, 

참고 ) 119 여성클리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