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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자기혈관 숫자 알기!
올해는 기록적 폭염으로 인해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사망자가 생겨났다. 무더운 날씨에 땀이 배출되면서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혈전이 생기고 이 혈전이 혈관을 막아 뇌경색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나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은 추운 날씨에 더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가 요망된다.
심뇌혈관질환은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증, 협심증) 등의 심장질환, 뇌졸중(뇌내출혈, 뇌경색) 등의 뇌혈관질환, 그리고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의 선행질환을 총칭한다.
심뇌혈관질환 선행질환 관련 현황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81%로, 그 중 26.7%가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으로 구성되어 있다(통계청, 사망원인통계).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부담이 크고 주요한 사망원인 중 하나이며, 지속관리를 통해 예방 가능하다. 특히, 비만, 고혈압, 당뇨병 및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으로, 적절히 관리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가능 하므로 적절한 관리의 필요성이 크다.
<주요 만성질환 유병률 추이(%), 만30세이상, 2005-2014>
[자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
* 고혈압: 수축기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혈압이 90mmHg 이상 또는 고혈압약물을 복용한 분율
* 당뇨병: 공복혈당이 126mg/dL이상이거나 의사진단을 받았거나 혈당강하제복용 또는 인슐린 주사를 투여하고 있는 분율
* 고콜레스테롤혈증: 8시간이상 공복자 중 총콜레스테롤이 240㎎/dL 이상이거나 콜레스테롤강하제를 복용한 분율
* 비만: 체질량지수(kg/m2) 25 이상인 분율
하지만 심뇌혈관질환 발생에 기여하는 생활습관 요인은 전반적으로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3040 경제활동 연령의 관리가 소홀하여 심뇌혈관질환에 더욱 취약하다.
왜 3040대 직장인일까?
3040대 직장인, 특히 남성 직장인은 흡연, 음주, 나트륨 과잉섭취 등 많은 건강위험요인을 가졌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건강관리 취약계층으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자기혈관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야 한다.
30대-40대 남성 2명 중 1명은 현재 흡연중이며, 4명 중 1명은 고위험음주를 하고 있다. 또한, 30-40대 남성 92.9%는 혈압을 높이는 주요 요인인 나트륨을 목표섭취량 이상 섭취하고 있다.
<건강생활 실천 현황(흡연, 음주, 나트륨 과잉 섭취)>
[자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2014)
* 현재 흡연율: 평생 담배 5갑(100개비) 이상 피웠고, 현재 매일 또는 가끔 담배를 피우는 분율
* 고위험 음주율: 1회 평균음주량이 7잔(여자5잔) 이상이며 주2회 이상 음주하는 분율
* 나트륨 목표섭취량 이상 섭취자 분율: 나트륨 과잉섭취(나트륨 목표섭취량 2,000mg 이상)자의 분율
건강한 혈관을 지키는 레드서클 캠페인
질병관리본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주간인 9월 첫 주(9.1-9.7) 동안 전국의 지자체(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가 참여하는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누구나 6대 도시 레드서클존(Red Circle Zone) 또는 전국의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하면 자신의 혈관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수칙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혈관 건강을 위한 9대 수칙을 소개한다.
출처: http://cdc.go.kr/CDC/intro/CdcKrIntro0505.jsp?menuIds=HOME001-MNU1154-MNU0005-MNU2487&fid=7947&q_type=&q_value=&cid=70806&pageN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