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피부 관리법 - 한방 건강정보 [33쪽] - 부야한의원

한방 건강정보

제목겨울철 피부 관리법
작성자한의원 @ 2017.01.20 08:58:25

<건조한 겨울철, 악화되기 쉬운 피부 증상 및 질환>

 

1. 피부 건조증 및 가려움증

피부 건조증은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로, 각질이 비늘처럼 일어나 손으로 만져보았을 때 거친 느낌을 준다.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가 찢어져서 상처가 생기기도 한다. 피부 가려움증은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증상으로, 건조한 증상이 심해지고 가려움을 없애기 위해 지속적으로 긁거나 문지르면 피부가 붉어지고, 긁은 흔적 · 홍반 · 균열 · 궤양 · 두드러기 · 색소침착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피부 건조증은 정강이 앞부분, 팔의 폄쪽, 옆구리와 손등에 잘 발생하며, 고령층에서 겪는 가려움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2. 아토피피부염

아토피피부염은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하는 가려움을 동반하는 만성재발성 피부염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대기오염, 서구화, 소아기 감염 질환의 감소,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증가의 원인으로 추측된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는 대부분 건조하고 거친데, 이는 피부의 고유기능인 피부장벽기능의 이상에 의해 표피의 수분함유량이 감소하고 피부장벽을 구성하는 지질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건조한 겨울철에는 피부의 수분을 주위로 뺏겨 피부가 더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자꾸 피부를 긁으면 원래의 피부병이 악화되게 된다.

 

3. 건선

건선은 붉은색의 피부발진에 은백색의 각질이 덮여있는 흔한 피부질환으로 대개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만성 경과를 나타낸다. 발진은 주로 대칭성으로 나타나며 무릎, 팔꿈치, 엉덩이, 두피 등에 잘 생기는데, 특히 자극 등으로 손상된 부위에 건선이 잘 생기기 쉽다. 발병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 외상이나 감염, 기후, 건조한 피부, 스트레스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건선은 겨울에 악화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 차고 건조한 기후에서는 악화되며, 따뜻한 기후에서 햇빛을 자주 쪼이게 되는 여름에는 호전된다.

 

4. 지루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샘의 활동이 왕성하여 피지 분비가 많은 두피와 얼굴, 그 중에서도 눈썹 · · 입술 주위 · · 겨드랑이 · 가슴 · 서혜부 등에 발생하여 장시간 지속되는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을 피지 · 박테리아 및 효모균 · 신경전달 물질의 이상 · 표피 증식의 이상으로 설명할 수 있으나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이 외에도 계절적인 변화가 질환 발생에 관여했을 것이라고 보는 이론이 존재하는데, 이 이론에 따르면 가을과 겨울의 낮은 온도와 습도에서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겨울철 피부 관리법>

적정 실내 환경을 유지

- 적정 습도 40~50% 유지합니다.

- 수시로 공기정화를 합니다.

- 가습기로 생활환경을 개선합니다.

 

과도한 세안은 금지

피부 방어막이 손상되어, 피부 건조를 악화시키며, 잔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피부를 위한 식생활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세요.

 

스킨케어 레이어링을 잘 해야 합니다.

가볍고 묽은 제형부터 2~3분씩 충분히 흡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 전에는 가볍게 하고, 자기 전에 집중케어를 합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합니다.

피부보습제를 바르는 것을 습관화하고, 절주 및 금연을 합니다.

 

출처:

1) 겨울철 소중한 내 피부를 위한 생활백서 (삼성서울병원 건강상식, 삼성서울병원)

2) 겨울, 피부는 목마르다 (국민건강지식센터 건강칼럼, 국민건강지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