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 협착증 - 한방 건강정보 [34쪽] - 부야한의원

한방 건강정보

제목척추관 협착증
작성자한의원 @ 2017.03.27 11:24:16

1. 척추관 협착증이란?

척추관 협착증이란 척추의 인대가 두터워지고 척추후관절이 커져 척추신경이 서서 걸을 때 압박되는 질환입니다. 앉아서 쉬면 좋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2. 발병원인

척추의 퇴행성 관절염으로 허리의 관절이 노후되고 허리속의 인대가 두터워지고, 척추 자체는 퇴행성 변화를 보여 뼈에 가시가 돋아서 요추관이 좁아져서 생깁니다. 35세 이상의 연령층에 시작하여 주로 5060대에서 잘 발견됩니다.

 

3. 진단

허리가 아픈지 오래되었으며 바로 눕거나 엎드려 자는 것이 힘들어서 옆으로 누워서 엉덩이나 무릎을 굽힌체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를 뒤로 젖히면 다리가 저리거나 요통이 생기며 10분이나 20분동안 오래 걸으면 피가 제대로 통하지 않는 것처럼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보행을 멈추거나 쉬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일반 X-ray 사진과 MRI 촬영으로 확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치료

증상이 경미할 때는 수술을 하지 않고, 물리치료, 자세교정, 자전거 타기, 상체 견인술, 허리 강화운동 요추 신경 경막외 주사 요법등 보존 요법으로 치료합니다. 6개월이상 보존 요법으로 효과가 없고 15분이상 걷지 못하고 30분이상 서있지 못하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발목이나 발가락에 마비가 있고 힘이 없다면 꼭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예후

퇴행성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생기는 병이므로 예후를 말하기가 힘듭니다. 보존 요법과 통증 치료를 주기적으로 받아 반응이 좋으면 통증치료의 간격이 넓어지고 예후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질환은 고혈압이나 당뇨약을 지속적으로 투약하듯이 평생 치료 관리를 해야 합니다

 

6. 운동

이 병에서는 허리신전운동보다 굴곡운동이 효과적입니다.

반 윗몸 일으키기

바로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허리는 바닥에 대면서 골반을 약간 들어올립니다. 골반을 든 상태에서 윗몸을 반쯤만 일으킵니다. 6초 내지 10초간 유지하다가 바로 눕습니다. 10회를 반복합니다. 이때 숨을 멈추지 않고 계속 쉬어야 합니다.

무릎 가슴에 닿기

두 손으로 무릎을 잡고 당기면서 윗몸도 반쯤 일어나 무릎과 가슴이 닿도록 합니다. 6초 내지 10초간 유지하다가 바로 눕습니다. 10회 되풀이 합니다. 이때 숨은 자연스럽게 계속 쉬어야 합니다.

다리 교대로 펴서 올리기

바로 누워서 무릎을 세웁니다. 한쪽 다리를 곧바로 펴서 올립니다. 6초간 유지하다가 내리고 반대편 다리를 펴서 들고 6초간 있습니다. 교대로 한 다리에 10회씩 반복합니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자전거 타기가 좋습니다. 제자리 자전거를 하루에 30분 정도 타면 척추뼈 구멍이 점차 넓어져 요통과 신경통이 적어집니다.

 

출처

세브란스병원 건강칼럼